데일리로 이동

데일리스타

검색

데일리푸드 대메뉴

데일리스타 서브메뉴

기사 리스트

김종국부터 이영자까지, 스타들이 돈보다 아끼는 한 가지

글 : 박희정

 

예전에는 비싼 물건을 사는 것이 소비의 만족감을 보여줬다면 요즘은 조금 다른 소비가 주목받고 있다. 바로 ‘시간을 사는 소비’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장 보는 시간을 줄여주는 새벽배송을 이용하고 매일 메뉴를 고민하는 대신 밀프렙을 준비한다. 반복해서 해야 하는 일은 정기구독 서비스에 맡기고 청소나 예약처럼 시간을 잡아먹는 일은 자동화 서비스의 도움을 받는다. 특히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시간은 돈만큼 중요한 자원이 됐다. 물건을 하나 더 갖는 것보다 내가 쉴 수 있는 한 시간,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저녁,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여유가 더 큰 가치가 된 것이다.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다. 촬영과 공연, 행사까지 불규칙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스타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관리한다. 미리 식사를 준비하고, 반복되는 생활을 단순화하며 꼭 필요한 일에 에너지를 집중한다. 바쁜 삶 속에서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든 스타들을 살펴봤다.

 

​

김종국 – 매일 고민하지 않는 식단, ‘루틴’으로 시간을 줄인다

 

사진 : JTBC

 

김종국은 오랫동안 운동과 식단 관리를 꾸준히 이어온 스타다. 그의 생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복잡하게 고민하기보다 정해진 루틴을 반복한다는 점이다. 무엇을 먹을지 매일 고민하고 운동할 시간을 다시 계획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쓰는 대신 자신의 생활 패턴을 최대한 일정하게 유지한다. 이런 방식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밀프렙과도 닮아 있다. 주말에 한꺼번에 식재료를 준비하고 며칠 동안 먹을 음식을 미리 만들어두면 매일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시간을 아끼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든 일을 빨리 하는 것이 아니다. 매일 반복해서 고민해야 하는 일을 줄이는 것이다.김종국처럼 생활의 일부를 루틴으로 만들면 결정해야 할 일이 줄어들고, 그만큼 중요한 일에 집중할 시간이 생긴다.

 

​ 

장도연 – 이동과 대기 시간까지 콘텐츠로 활용한다

 

사진 : SM C&C

 

방송인 장도연은 여러 프로그램을 오가며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인의 특성상 촬영 시간만큼이나 이동과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최근 많은 직장인이 출퇴근 시간에 콘텐츠를 소비하거나 업무를 정리하는 것처럼, 연예인 역시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하루의 효율을 좌우한다. 짧은 시간이라고 무조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보다 다음 일정 준비와 휴식에 활용하는 것도 ‘시간을 잘 쓰는 기술’이다.

 

​ 

성시경 – 익숙한 요리도 ‘준비’를 먼저 한다

 

사진 : 에스케이재원

 

성시경은 오랫동안 요리에 대한 관심과 실력을 보여온 스타다. 그의 콘텐츠를 보면 요리를 단순히 결과물로만 생각하기보다 재료와 과정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요리를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재료를 어떻게 보관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시간이 크게 달라진다. 필요한 재료를 미리 정리하고 자신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조리하는 것만으로도 매번 처음부터 시작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요리를 잘하는 사람’보다 ‘준비를 잘하는 사람’이 시간을 더 아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 

이영자 – 장보기와 식사 준비에도 ‘동선’을 생각한다

 

사진 : 아이오케이컴퍼니

 

음식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유명한 이영자는 먹는 것 하나에도 자신만의 기준이 뚜렷한 스타다. 최근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알려진 그의 모습에서도 필요한 곳을 미리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하는 생활 방식이 자주 눈에 띈다. 요즘 소비자들도 장을 볼 때 단순히 가장 저렴한 곳만 찾지 않는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몇천 원을 아끼는 대신, 한 번에 필요한 물건을 주문해 시간을 절약하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시간을 사는 소비’는 무조건 돈을 더 쓰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한 시간을 쓰는 것이 더 아까운지, 조금 더 돈을 내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더 나은지를 계산하는 것이다. 이영자처럼 자신에게 중요한 것에는 시간을 쓰고, 반복적인 일에서는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 현대적인 소비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이영지 – 한 번에 몰아서 하고, 나머지는 비워둔다

 

사진 : 메인스트림윈터

 

이영지는 음악 활동과 예능, 콘텐츠 제작 등 여러 분야를 동시에 오가는 스타다. 다양한 일을 하는 만큼 하나하나를 매일 조금씩 붙잡기보다는 일정에 따라 집중해서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비슷한 종류의 일을 한 번에 처리하는 ‘배치 작업’ 방식도 관심을 받고 있다. 메시지 확인, 촬영 준비, 콘텐츠 제작처럼 반복되는 업무를 한 번에 몰아서 하면 업무 전환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바쁜 사람일수록 모든 시간을 채우기보다 비워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 

김숙 – 귀찮은 일을 미루지 않고 한 번에 해결하는 습관

 

사진 : 티엔엔터테인먼트

 

김숙은 방송에서 현실적이고 생활력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간 관리에서도 중요한 것은 엄청난 기술보다 생활 속 작은 습관이다. 예를 들어 매일 조금씩 해야 할 일을 미루다 보면 결국 주말에 일이 한꺼번에 쌓인다. 하지만 세탁이나 청소, 장보기처럼 반복되는 일을 정해진 날에 처리하면 생활은 훨씬 단순해진다. 최근에는 청소 예약 서비스나 세탁 수거 서비스처럼 직접 해야 했던 일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도 늘고 있다. 김숙처럼 현실적인 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이런 서비스는 사치가 아니라 선택이 될 수 있다. 돈을 쓰고 시간을 얻는다는 것은 게으름이 아니라, 내가 직접 해야 할 일과 맡겨도 되는 일을 구분하는 능력이다.

 

​ 

안보현 – 운동도 ‘매일 고민하지 않는 시스템’으로

 

사진 : CJ ENM

 

안보현은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로 유명한 스타다. 운동을 오래 지속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매일 “오늘 운동할까?”를 고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운동 시간을 미리 정하고, 필요한 운동복을 준비하고,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정해두면 결정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최근에는 개인 운동 앱과 온라인 PT, 운동 기록 서비스 등을 활용해 자신의 운동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사람도 많다. 예전에는 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에 가서 무엇을 할지 고민했다면 이제는 앱이 운동 기록과 루틴을 정리해주는 시대다. 안보현처럼 자기관리의 핵심은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일 수 있다.시간을 절약하는 사람은 모든 일을 기억하려 하지 않고, 기억하지 않아도 되도록 시스템을 만든다.

 

​ 

이경규 – 결국 ‘시간을 사는 소비’의 핵심은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드는 것

 

사진 : 에이디지컴퍼니

 

시간을 아끼는 소비를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질문은 하나다. “나는 아낀 시간을 어디에 쓸 것인가?” 새벽배송을 이용하고 밀프렙을 하고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단순히 하루를 더 바쁘게 살기 위해서가 아니다. 절약한 시간을 자신에게 중요한 곳에 쓰기 위해서다. 운동을 하고 싶다면 장 보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아이와 더 놀아주고 싶다면 청소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좋아하는 취미가 있다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시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이경규처럼 오랜 시간 자신의 방식으로 일해온 사람들을 보면 결국 오래 살아남는 비결 역시 모든 일을 혼자 끌어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삶을 관리하는 데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시간을 사는 소비’는 게으른 사람의 소비가 아니다. 오히려 가장 중요한 것을 위해 덜 중요한 일에 쓰는 시간을 줄이는 선택이다.

 

​ 

이국주 – 장보기부터 냉장고 관리까지 ‘한 번에’

 

사진 : 이국주 SNS

 

이국주는 음식과 요리를 좋아하는 만큼 다양한 식재료와 장보기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들려준다. 하지만 식재료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냉장고 속 음식이 버려지고 결국 다시 장을 보러 가야 하는 일이 반복된다. 최근에는 장을 보기 전 냉장고 사진을 찍어두거나 식재료 목록을 앱으로 관리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필요한 식재료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이동 시간을 줄이는 방식도 일상적인 소비가 됐다. 시간을 사는 소비는 특별한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내 생활에서 반복되는 불편함을 발견하고 그것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 그것이 가장 현실적인 시간 절약이다.

 

​ 

이찬원 – 바쁜 일정 속에서도 생활을 루틴화한다

 

사진 : 티엔엔터테인먼트

 

가수와 방송 활동을 동시에 이어가는 이찬원 역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을 보여왔다. 일정이 많을수록 중요한 것은 특별한 방법보다 매일 반복할 수 있는 생활 루틴이다. 식사 시간, 이동 준비, 휴식처럼 반복되는 생활을 일정한 패턴으로 만들어두면 매번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결국 시간을 아끼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루를 더 빽빽하게 채우는 것이 아니다. 반복되는 고민을 줄이고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에 시간을 남겨두는 것에 가깝다. ‘시간을 사는 소비’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편리한 가전과 간편식, 배달 서비스처럼 돈으로 시간을 줄이는 선택부터 미리 준비하고 루틴을 만드는 습관까지. 결국 요즘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낀 시간을 내가 원하는 곳에 쓰는 삶인지도 모른다.

 

글 : 박희정 press@daily.co.kr

맞춤형 최저가 정보

댓글 0개 로그아웃

    SNS로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소셜 댓글 작성하기

    당신을 위한 맞춤 기사

      내정보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