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때는 제대로 쉰다, 자기만의 ‘충전법’이 있는 스타들
글 : 박희정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 '잘 쉬는 사람'이 부러워지는 시대다. 과거에는 바쁜 일정이 성실함의 상징이었다면 최근에는 번아웃을 예방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에너지를 회복하는 사람이 더 건강한 삶의 모델로 주목받는다. 실제로 심리학에서는 의도적인 휴식과 취미 활동이 스트레스를 낮추고 집중력과 창의성을 높인다고 설명한다. 연예계 역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여행을 떠나고 책을 읽고 운동을 하거나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며 자신만의 휴식 루틴을 만드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일만큼 쉼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는 스타 10인을 소개한다.
박보영 | "집이 가장 편하다"…평범한 일상이 최고의 휴식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박보영은 화려한 취미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배우다. 작품이 끝나면 특별한 일정보다는 집에서 푹 쉬며 체력을 회복하는 편이라고 여러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영화 감상이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행복을 느낀다고 말해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얻었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인정하는 태도가 오히려 건강한 휴식의 좋은 예로 꼽힌다.


사진 : VAST엔터테인먼트
류혜영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을 '슬로우 러너'라고 소개하며 러닝 철학을 공개했다.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무리하기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도착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는 운동 습관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성과보다 과정에서 여유를 찾는 태도는 번아웃 시대의 새로운 휴식법으로도 읽힌다.
RM | 미술관과 자전거가 만드는 '남준ing'

사진 : 위버스
RM은 오래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남준ing(남준처럼 쉬기)'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자신만의 휴식법을 꾸준히 보여줬다. 위버스 인터뷰에서는 쉬는 날이면 미술관을 찾거나 공원을 산책하고 자전거를 타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독서 역시 가장 중요한 취미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실제 SNS에는 전시 관람과 책, 자연 풍경 사진이 자주 올라온다. 쉼을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의 작은 습관으로 만드는 모습은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영지 |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법

사진 : 이영지 SNS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이영지는 혼자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다. 작업이 없는 날에는 집에서 푹 쉬거나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한다고 이야기해왔다. SNS에서도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쉬는 날은 쉬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한다. 늘 높은 텐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자신의 컨디션을 먼저 살피는 모습이 또래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 : 코드쿤스트 SNS
코드 쿤스트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화려한 외출보다 집에서 음악 작업을 하거나 산책을 하며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자주 공개했다. 작업이 막힐 때는 억지로 책상 앞에 앉기보다 밖으로 나가 걷거나 반려묘와 시간을 보내며 생각을 정리하는 루틴을 보여줬다. 쉼을 거창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의 작은 습관으로 만드는 모습은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현실적인 휴식법으로 받아들여졌다.
태연 | 반려견과 보내는 시간이 가장 큰 힐링

사진 : 태연 SNS
태연은 SNS와 예능을 통해 반려견 '제로'와 함께하는 일상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바쁜 활동 중에도 산책을 하거나 집에서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팬들에게 익숙한 풍경이다. 화려한 여행보다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소중한 존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자신에게는 중요한 휴식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실제로 팬들은 태연의 일상 사진을 보며 '제로와 함께 있을 때 가장 편안해 보인다'는 반응을 자주 보이고 있다.

강민경 | 등산으로 비우고 운동으로 채우는 일상

사진 : 12&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등산과 운동, 여행을 일상 속 취미로 꾸준히 소개해 왔다. 쉬는 날에는 산을 찾거나 몸을 움직이며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공개했고, 특별한 일정이 없어도 스스로 시간을 만들어 재충전하는 습관을 강조했다. 무리하게 쉼을 계획하기보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활동을 반복하는 것이 자신만의 루틴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일과 휴식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혜리 | 일할 땐 몰입, 쉴 땐 '저전력 모드'

사진 : 씨브라임
혜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평소 자신의 모습을 "저전력 모드"에 가깝다고 표현했다. 촬영이나 인터뷰에서는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지만, 일이 없는 날에는 에너지를 아끼며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항상 높은 텐션을 유지하기보다 일과 휴식을 명확히 구분하는 스타일이라는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샀다. "충전이 있어야 다시 좋은 에너지를 낼 수 있다"는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보여준 사례다.


사진 : 김대호 SNS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에서 프리랜서가 된 뒤 평일 낮 도심을 걷는 일상을 공개했다. 청계천을 따라 달리고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이게 사치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바쁘게 출퇴근할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풍경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자신에게는 가장 큰 휴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클라이밍을 취미로 즐기며 몸을 움직이는 과정 자체를 힐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도 공개했다.
박보검 | 러닝으로 몸과 마음을 다잡는 시간

사진 : 넷플릭스
박보검은 꾸준한 러닝을 즐기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작품 활동 사이에도 달리기를 통해 체력을 관리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최근 함께 작업한 배우들의 인터뷰에서도 러닝을 즐기는 일상이 언급됐다. 무리한 취미보다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며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만의 루틴이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았다. 운동을 경쟁이 아닌 재충전의 시간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은 건강한 휴식의 한 방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글 : 박희정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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