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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잘 몰라도 중국에서는 탑스타인 연예인

글 : 전신영

 

‘한류’라는 단어는 대한민국 드라마가 중화권에서 청소년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나타난 신조어입니다. 이전에 해외에서 인기를 끈 연예인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요즘 한류 스타들은 그 영향력이 비교가 안 될 정도인데요, 특히 중국에서는 한국 문화와 한국 마니아를 뜻하는 신조어인 ‘하한족’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였습니다. 현재 한류를 이끌고 있는 많은 연예인들 중 유난히 해외에서 사랑받는 스타 TOP 10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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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한국에서 데뷔한 후 중국에서 뒤늦게 전성기를 맞은 추자현은 한때 ‘대륙의 별’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습니다. 국내 활동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중국에서 크게 성공했는데 회당 출연료를 1억 가까이 받을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긴 무명 생활을 딛고 중국 진출에 성공한 추자현은 당시 한자를 잘 몰라 상대방의 대사까지 모두 외워가며 총 40권짜리 대본을 통째로 외웠다고 하여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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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보아는 중학생이던 2001년 일본에 데뷔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며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한국 가수 최초 일본 오리콘 차트 1위,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역대 최연소 가요대상 수상 등 보아의 지난날은 케이팝의 역사이기도 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상징적인 존재로 쉬지 않고 현재까지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국내외에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가수들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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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싸이는 2012년 발표한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 스타로 유명해졌습니다. 코믹한 춤과 경쾌한 멜로디로 SNS에서 열풍을 일으켰고 저스틴 비버 매니저의 제안을 받고 미국에 진출하였습니다. 한국 노래 최초 빌보드 ‘핫100’ 10위권 내 기록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한류의 역사를 새로 쓴 싸이는 서울광장에 수만 명의 관객들을 초대해 말춤을 추고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팬층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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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중화권 시장을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황치열, 국내에서 감성 발라더로 인정받은 뒤 황치열은 2016년 우연히 중국의 한 노래 경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현재 황치열은 한국에서의 활동은 줄어든 상태이지만 중국 내에서는 폭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여느 한류 아이들 부럽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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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데뷔한 지 30년이 훌쩍 넘은 장근석은 아역 배우로 일찍 데뷔하여 준수한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3년 시트콤 ‘논스톱’으로 이름을 알린 후 ‘미남이시네요’, ‘매리는 외박중’ 등의 드라마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어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또 한국관광공사에서 해외팬 초청 행사 등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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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한국에서의 명랑한 이미지와 다르게 중국에서 여성스럽고 청순가련한 매력을 발산하며 ‘대륙 여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홍수아는 중화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홍수아는 중국 톱스타 ‘판빙빙’의 닮은꼴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활동하며 여러 가지 성형을 해서 얼굴이 다소 변한 탓에 한국 팬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해지만, 중국에서의 활동은 후회하지 않으며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고마운 나라라고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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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2002년 ‘겨울연가’라는 드라마를 통해 ‘욘사마’라는 이름을 얻으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큰 한류 열풍으로 인기를 얻은 배용준은 1세대 한류를 대표하는 스타입니다. 일본에서 정말 크게 히트해 한류라는 개념을 최초로 제시하며 한국 문화를 전파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배용준이 일본을 방문하면 거의 국빈급 대우를 받았으며, 그의 이동 경로를 촬영하거나 밀착 다큐멘터리로 찍어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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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앞서 말한 배용준과 더불어 ‘지우 히메’로 잘 알려진 최지우 또한 한류 스타로 빼놓을 수 없습니다.’겨울연가’가 방송되고 약 7년이 지난 후 일본 도쿄돔에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제작 기념 이벤트에 참석했을 정도로 건재함을 자랑했으며, 겨울연가 이후 권상우와 출연한 ‘천국의 계단’에서 한류 스타 인기를 이어갔고 ‘아름다운 날들’이 일본에서 연달아 히트하면서 한일 합작 드라마 ‘연무곡’의 주인공을 맡을 정도로 현지에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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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수현을 한류 스타로 발돋움하게 한 작품은 2013년 방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입니다. 작품에서 함께 호흡한 전지현과 함께 연기력을 뽐냈는데, 국내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게 된 김수현은 최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또 한 번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에서 수많은 팬들과 만나며 그의 글로벌 팬덤이 얼마나 탄탄한지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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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이민호는 지난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수년간의 무명 시절을 끝내고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른바 ‘구준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톱스타 반열에 올랐는데요, 그 후 ‘시티헌터’, ‘상속자들’ 등으로 입지를 굳히며 해외에서는 K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로 손꼽혀 왔습니다. 또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캐릭터의 분석력과 소화력도 점점 발전시켜 맡은 배역에의 몰입도를 높여 방영하는 드라마마다 시청자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글 : 전신영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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