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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신'이 8년만에 빵집 문 닫은 이유는?

글 : 이희주

사진 :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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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걸그룹인 쥬얼리는 2000년대 초반에서 중반, 대중성이 높은 음악으로 많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하지만 멤버 조민아는 그룹의 주축이었던 박정아와 예능으로 인기를 얻은 이지현, ‘털기 춤’으로 두각을 나타낸 서인영 사이에서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가 대중들 사이에서 ‘핫’해진 것은 연예계 활동이 뜸해진 이후, 파티셰로 제2의 삶을 시작한 이후였다. 하지만 좋은 일로 회자되는 것은 아니었다. 파티셰 활동을 둘러싼 논란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부터 그 논란은 무엇이며, 논란 이후 조민아는 어떤 근황을 보내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 : 조민아 SNS

 

 

쥬얼리 2기로 활동

사진 : MBC <음악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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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듯 조민아는 2002년도 쥬얼리 2집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1집 활동 이후, 서인영과 함께 ‘젊은 피’로 수혈된 것이었다. 그렇게 ‘사실상 재데뷔’에 성공한 쥬얼리는 이후 3년여간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조민아는 멤버 이지현과 함께 쥬얼리에서 탈퇴하게 된다. 이후에는 ‘조하랑’으로 활동명을 변경한 뒤,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 나가기도 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위생, 가격, 탈세 논란까지…
각종 논란

사진 :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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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5년경, 조민아는 파티셰로 변신했다. 마포구 동교동에 자신의 베이커리를 연 그는 팬들과 함께 쿠킹 클래스 등을 진행하며 새로운 인생을 꾸려 나가는 중이었다. 그러다 조민아의 베이커리인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가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한 네티즌이 조민아가 직접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포스팅된 사진들을 모아 의문을 제기한 것이었다. 블로그 속 조민아는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고 베이킹을 하는가 하면, 빵을 구울 때 누름쇠 대신 동전을 사용하는 등 위생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터무니없이 비싼 제품의 가격 역시 도마에 올랐다. 경력 과장도 문제가 됐다. 베이킹 클래스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시엔 돈을 더 내야 한다는 안내서까지 있어 ‘탈세 의혹’이 일기도 했다.

 

사진 :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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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조민아를 거세게 질타하기 시작했다. 조민아는 블로그에 직접 글을 올리기도 하고, 관련 내용으로 인터뷰를 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명했지만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레이노 증후군으로 투병하기도

사진 :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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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 은퇴한 상황에서 기획사도 없이 네티즌들의 집중 포격을 맞아야 했으니, 그 충격이 어마어마했을 것이다. 이후 조민아는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고, 자가 면역 질환인 레이노 증후군을 앓기도 했다. 참고로 레이노 증후군은 혈관 기능 저하로 인한 혈액순환 저하로 각종 질환이 생기는 병이다. 가격논란에 악플, 그리고 질병까지. 악재가 겹쳤던 조민아는 결국 8년만에 운영하던 빵집을 모두 정리했다.

 

사진 : 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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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민아는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오롯이 살아냈다.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도중에는 은퇴한 아버지를 위해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여 단번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시험 준비를 위해 조민아는 핸드폰도 없애고, 엉덩이에 땀띠까지 날 정도로 노력을 쏟았다. 조민아가 무려 11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연기자로 부침을 겪으면서 왔던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함이었다. 스스로를 부족한 사람이라 여겼기에 늘 노력하며 살았다는 것이 그의 변이다. 대학 때에는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니기도 했다. 이 같은 조민아의 열정적인 모습에 대중들의 여론 역시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어 나갔다.

 

 

조민아의 근황

사진 :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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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는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조민아는 남자친구를 “상처가 많아 늘 밀어내고 겁이 많아 불안정한 제게 단 한 번의 흔들림 없이 무한한 애정과 안정적인 행복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발렌타인데이에는 자신의 SNS에 "늙어서 할머니가 되어도 당신에겐 평생 사랑스러운 한 여자이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하여, 혹시 곧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사진 :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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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5월, 조민아는 결국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사실을 SNS에 밝혔다. 그간 자신에게 했던 남자친구의 이야기가 모두 거짓이었으며, 알고 보니 상대가 신용불량자였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이 같은 소식에 안타까움과 더불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조민아는 여러 가지 아픈 일을 겪었음에도 “삶은 언제나 살아갈 이유가 충만하다”라고 말한다. 언제나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그녀의 앞날엔 꽃길만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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