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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 마다 빵터져! 웃음 폭탄 레전드, 스타 짤방 2탄

글 : 이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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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폭탄 레전드, 스타의 유명 짤방 베스트 10

 

​인터넷상에서 유행처럼 사용되는 여러 콘텐츠들을 일컬어 ‘밈(meme)’이라 부른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유머로 떠돌아다니는 각종 연예인 ‘짤방’들 역시 ‘밈’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짤방’들은 게시물을 보는 이들을 낚기 위해 사용되거나, 혹은 절묘한 상황에 사용되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스타들 역시 자신이 인터넷 밈으로 소비되며 화제를 모으는 것을 그리 싫어하지 않는 눈치다. 그렇다면 네티즌들에게 유난히 인기 있는 짤방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탄에 이어 다시 유명짤 10개를 함께 만난 보도록 하자.

 

심영의-고자라니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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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2003년작인 <야인시대>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던 인기 드라마였다. 하지만, 방영 이후 십수 년이 지난 현재는 ‘내가 고자라니’ 짤로 더 유명하다. 해당 장면은 극중에서 공산당 간부로 등장했던 배우 심영이 중요 부위에 총을 맞은 후 연출된 상황으로, 방영이 한참 지난 이후 갑작스럽게 인터넷 밈으로 떠올라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배우 심영은 이른 바 ‘고자’ 콘셉트로 광고를 찍는 등, 뒤늦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김래원-콧구멍짤

사진 : JTBC <한끼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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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의 콧구멍짤도 긴 시간 네티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해당 짤은 SBS의 2004년 방영작인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 나오는 장면이었다. 어느 네티즌이 다소 과잉된 감정으로 눈물연기를 했던 김래원의 모습을 콧구멍을 조금 키워서 짤방으로 써먹은 것이다. 이에 김래원은 처음엔 소속사에게 “빨리 사진을 내리도록 조치해달라”라고 화를 냈다가, 정작 사진을 보고 나니 본인도 웃음이 터져 그냥 두었다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정형돈-형이 왜 거기서 나와?

사진 :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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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의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짤도 유명하다. 해당 장면은 MBC의 <무한도전>에 등장한 장면으로, 당시 몰래카메라에 당했던 정형돈의 멍한 표정과 함께 위트 있는 자막이 적절히 어우러져 네티즌들에게 두고두고 사랑을 받았다. 짤방의 인기에 힘입어, 아예 ‘형이 왜 거기서 나와’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가요까지 나왔다. 해당 곡은 트로트 가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곡으로, 짤방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실화를 가사에 녹였다고 한다.

 

이병헌-아 안돼

사진 : KBS 2TV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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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의 짤방 역시 십여 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네티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일명 ‘아 안돼’ 짤 혹은 ‘아 내 눈’ 짤로 불리는 해당 짤방은, KBS 2TV의 2009년도 방영작인 드라마 <아이리스>에 등장한 장면이었다. 영상 속 이병헌이 워낙 극적으로 찡그리고 있는 통에 ‘밈’화 되었던 것이다. 참고로 ‘아 안돼’ 짤방은 주로 못 볼 꼴을 보았을 때 장난스럽게 첨부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장기하-엉엉엉엉

사진 : EBS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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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도 ‘밈’화 되어 네티즌들의 애정 어린 손길을 받는 스타 중 한 명이다. 해당 짤방은 과거 장기하와 얼굴들이 EBS의 음악 프로그램인 <공감>에 출연했을 때의 장면으로, ‘엉엉엉엉 엉엉엉엉’이라는 특이한 가사와 정말로 울고 있는 듯한 장기하의 표정 연기가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었다. 참고로 짤방 속 장기하가 부르고 있는 노래는 ‘나를 잊어주오’라는 곡으로, ‘어제 소주를 잔뜩 마시고 나는 엉엉엉엉 엉엉엉엉’이라는 가사 때문에 여성부로부터 유해 매체물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권상우-소라게

사진 :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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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방영작인 MBC의 <슬픈 연가>의 한 장면으로 등장했던 권상우의 모습도 밈화 되어 한창 네티즌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중이다. 해당 장면은 연인을 친구에게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을 표현한 장면으로, 빵모자 사이로 얼굴을 감추는 권상우의 모습이 마치 소라게 같다고 하여 ‘소라게 짤’로 불리고 있다. 해당 장면은 박막례 할머니, 샘 해밍턴의 아들 벤틀리, 모모랜드의 주이 등 많은 유명인들이 패러디할 정도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크러쉬
- 오늘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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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러쉬에게도 유명 짤방이 있다. 과거 그가 KBS의 <열린 음악회>에 출연했을 당시, 예상치 못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연출된 장면이었다. 당시 크러쉬는 자신의 히트곡인 ‘가끔’을 부르고 있었는데, 젖은 얼굴을 닦는 모습과 노래의 가사인 ‘오늘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가 묘한 싱크로율을 자아내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밈화 되었다. 크러쉬 역시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했을 당시 해당 짤방에 대해 알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진영-남친짤

사진 : 네이버 V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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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남친짤도 최근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박진영 남친짤’은 박진영의 여러 가지 모습을 모은 뒤, 연인 사이에서나 할 법한 대사들을 붙여 각종 커뮤니티 등지에 포스팅하는 식으로 관심을 끌었다. 박진영 역시 이 같은 남친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의도와 전혀 상관없이 찍힌 사진들이 왜 그런 식으로 소비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면서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남친짤들을 생성해내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어머 저게 뭐야

사진 : MBC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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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기로 유명한 방송인 홍진경에게도 유명 짤방이 존재한다. 그녀가 지금은 종영된 예능 프로그램인 MBC의 <놀러와>에 출연했을 당시 생성된 짤이다. 해당 장면은 자신이 찍은 화보에 대해 설명하던 홍진경이, VCR 화면 한구석에 기묘한 남자의 얼굴을 포착하고는 깜짝 놀라면서 “어머 저거 뭐야?”라고 말하는 순간을 포착한 것으로, 진심으로 놀란 듯한 홍진경의 말투가 웃음 포인트이다.

 

앤디-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사진 : SBS <두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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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멤버 앤디도 유명 짤방의 주인공이다. 그의 유명짤은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라고 말하고 있는 장면이다. 해당 컷은 SBS의 일일 드라마 <두 아내>에 나왔던 것인데, 앤디의 다소 어색한 표정과 뜬금없는 일장 연설 때문에 진지한데도 왠지 모르게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앤디의 일침 이후에 외국인들이 단숨에 순한 양이 되어 고분고분하게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하는 것도 웃지 않고는 못 견디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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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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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3 12:26:18

      우왕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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