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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조기교육! 초졸로 데뷔한 아이돌 10

글 : 이희주

 

아이돌 스타들은 나이가 어린 것이 보통이다. 20대 초반을 넘기기만 해도 연습생들이 ‘나이 때문에 데뷔가 불안하다’라며 입을 모을 정도이니 두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아무리 어려져도 여전히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데뷔하는 것이 평균적이다. 아직 고등학교에도 입학하지 않은 중학생 멤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찾아보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팬들은 이런 멤버들을 두고 ‘초졸’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는 한다. 오늘은 이처럼 아직 젖살도 채 빠지지 않은 ‘초졸’의 상태에서 데뷔한 아이돌들을 한 데에 모아보았다.

 

샤이니 태민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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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인 샤이니의 막내 태민은 지난 2008년,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당시에 데뷔했다. ‘초졸 아이돌’이라는 말을 처음 붙이기 시작한 것 역시 샤이니 팬들이 시초였다. 그러므로 대놓고 ‘연하남’ 콘셉트를 어필하고 나온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는 그야말로 태민에게 찰떡처럼 어울리는 곡이 아닐 수 없었다. 그로부터 10여 년 후, 반듯한 바가지 머리에 가냘픈 체형을 갖고 있었던 10대 소년 태민은 어느새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20대 후반 청년으로 자라났다.

 



원더걸스 소희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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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인 소희 역시 지난 2007년 연초, 16세의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소희는 젖살도 채 빠지지 않는 앳된 외모로 ‘만두 소희’라는 애칭으로 불리면서 데뷔와 동시에 대중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이른 바 ‘초졸 아이돌’이 드문 시절이었기에 소희의 등장은 더욱 주목을 받았다. 또한 소희의 등장으로 인해 쌍꺼풀 없이 동양적인 외모의 걸그룹 멤버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아이즈원 장원영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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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걸그룹 아이즈원의 막내 장원영은 2004년생으로, 지난 2018년 열다섯의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등장했다. 치열하기로 악명 높은 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48>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여 데뷔하게 된 것이므로 더욱 대단하게 느껴진다. 장원영은 아직 한창 성장기임에도 불구하고, 170cm가 훌쩍 넘는 신장으로 ‘자이언트 베이비’라 불리기도 한다.

 

로켓펀치 다현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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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와 러블리즈를 배출해낸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신인 걸그룹 로켓펀치에도 ‘초졸 아이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중학교 2학년생인 다현이다. 다현은 아이즈원의 장원영보다도 한 살 어린 2005년생이다. 다현은 그윽한 눈매에 우수 어린 분위기의 소유자로 사진만 보았을 때엔 중학생이라는 사실이 얼른 와닿지 않지만, 영상을 보면 앳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카라 강지영

사진 :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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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지영 역시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할 당시 열다섯 살에 불과한 나이였다. 그 시절 강지영은 반듯한 앞머리에 잡티 하나 없는 우윳빛 피부와 깜찍한 미소로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훔쳤다. 그녀가 데뷔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에, 헤어샵에서 정우성을 만나 인사를 하자, 정우성이 “너무 귀엽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f(x) 크리스탈

사진 : F(x) - 라차타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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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의 크리스탈 역시 1994년생으로, 지난 2009년도에 데뷔했다. 데뷔 당시 그녀는 열여섯 살로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나이였다. 크리스탈은 나이답지 않은 그윽한 분위기의 냉미녀로, 데뷔 초반 “성숙해 보인다”라는 말을 곧잘 들었다. 하지만, 무대 아래에서 또래 걸그룹 멤버들과 떠드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중학생 소녀 그 자체였다. 참고로 크리스탈 외에도 카라 강지영, miss A의 수지, 포미닛의 권소현 등 동시대에 활동했던 1994년생 걸그룹 멤버들이 유독 많은 편이다.

 

아이유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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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대한민국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로 자리 잡은 아이유도 데뷔 초반에는 아이돌 노선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08년도에 가요계에 첫 발을 디딘 아이유는 데뷔 당시 중학교 3학년생으로 열여섯 살이었다. 나이답게 앳되고 귀여운 외모와, 나이답지 않은 무시무시한 가창력은 아이유를 금방 유명해지게 만들었다. 그렇게 한 단계 한 단계씩 차근차근 성장하던 그녀는 지난 2010년, ‘좋은 날’을 발매하면서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FT아일랜드 최민환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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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라고 하기보다는 ‘젊은 아빠’로 더 유명한 FT아일랜드의 최민환. 하지만 그도 데뷔할 때에는 ‘초졸 막내’라는 콘셉트로 인기를 모았다. 1992년생인 그가 데뷔한 것은 지난 2007년도로, 당시 그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팀에서 드럼을 맡은 최민환은 중학생다운 귀여운 외모로, 팀의 중심이었던 이홍기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에 비해 금방 자신을 각인시켰다.

 



2NE1 공민지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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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2NE1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무사 안착한 공민지도 ‘초졸’이었던 시절 연예계에 데뷔한 인물에 속한다. 지난 2009년도 ‘FIRE’로 데뷔한 그녀는 1994년생으로 데뷔 당시 열여섯 살이었다. 볼살이 통통했던 2009년도의 공민지는 누가 보아도 앳된 10대 소녀였지만, 그녀의 실력만큼은 10대답지 않았다. 특히 데뷔와 동시에 ‘병신춤’으로 유명한 공옥진 여사가 공민지의 고모할머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I.O.I 전소미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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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매력의 전소미도 중학생이었던 시절 대중과 처음 만났다. 그녀가 TV에 처음 출연한 것은 지난 2015년,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식스틴>을 통해서였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이었던 전소미의 나이는 15세. 트와이스 합류에 실패한 전소미는 이듬해 Mnet의 <프로듀스 101>을 통해 걸그룹 I.O.I로 데뷔하게 된다. 그렇게 정식으로 데뷔한 지 3년을 훌쩍 넘겼음에도 전소미는 아직 열아홉 살로, 여전히 10대에 머물러 있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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