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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굴이 마흔? 넘사벽 동안의 남자 배우들

글 : 이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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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나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스타들은 사실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모가 자산인 만큼, 일반인들에 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어 쉼 없이 외모를 관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난히 세월을 비껴가는 듯한 이들이 존재한다. 때문에 늘 작품의 캐릭터로만 배우를 인식하다가 실제 나이를 들었을 때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체감상 남들이 다섯 살 정도 먹을 때 한 살이나 먹을까 말까 싶은 모습이다. 오늘은 이처럼 유난히 동안인 남자스타 10인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사무엘 L 잭슨

사진 : 영화 <캡틴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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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유니버스에서 닉 퓨리 역할을 맡아 한국에서도 유명한 사무엘 L 잭슨. 떡 벌어진 체격에 탄탄한 피부의 소유자인 그는 척 보면 40대, 많아봐야 50대 정도로 밖에 안 보인다. 영화 <킹스맨>에 출연했을 당시엔 힙합 스타일의 의상을 주로 입고 나와 나이가 더 가늠이 안 되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는 1948년생으로 올해 무려 72세이다. 아무리 흑인들이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유전자를 타고났다고는 하나, 놀랄 노자가 아닐 수 없다.

 



키아누 리브스

사진 : KBS 2TV <연예가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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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 역시 동안 스타로 유명하다. 그도 그럴 것이, 해는 계속해서 지나가고, 키아누 리브스의 필모그래피 역시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데, 어째서인지 영화 속 그의 얼굴만큼은 항상 <매트릭스>에 출연하던 시절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놀라운 동안을 자랑하는 그는 1964년생으로, 올해 56세이다. 곧 환갑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란 뜻이다.

 

채드윅 보스만

사진 : 영화 <블랙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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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블랙 팬서 역할을 맡고 있는 배우 채드윅 보스만. 그의 출세작이 비교적 최근작인 영화 <블랙 팬서> 였기에, 채드윅 보스만 역시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젊은 신인인 줄 아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는 2000년도에 처음으로 연기를 시작하여 이미 데뷔 20주년을 바라보는 중견 연기자이다. 나이 역시 적지 않다. 1977년도에 태어난 채드윅 보스만은 한국 나이로 이미 마흔을 넘긴 상태이다.

 

존 조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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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롤드와 쿠마>, <스타트렉> 시리즈로 유명세를 떨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 조는 여심을 사로잡는 부드러운 외모와 이지적인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가 처음 이름을 알렸던 영화 <해롤드 쿠마>는 2004년도 개봉작으로, 이미 세상 빛을 본 지 15년이 훌쩍 지났다. 하지만 해당 작품 속 존 조의 모습과 현재 존 조의 모습은 그다지 차이점이 없다. 이처럼 변치 않는 동안을 자랑하는 그는 1972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48세이다.

 



이준기

사진 : MBC <아랑사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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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영화 <왕의 남자>의 주연 공길이 역할을 맡아 이른 바 ‘꽃미남’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배우 이준기. 그는 해당 작품 이후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왔다. 데뷔 이래 연기력과 작품 수는 꾸준히 늘어왔지만 그의 외모만큼은 ‘공길이’ 시절과 비교하여 크게 변한 것이 없다. 그의 동안 비결은 바로 주름과 잡티 없는 무결점 피부이다. 참고로 이준기는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이다.

 

장승조

사진 : MBC <훈장 오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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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현재는 TV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배우 장승조. 그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이었던 천상지희의 前 멤버 린아와 지난 2014년도에 결혼식을 올렸다. 한때 아이돌스타였던 이와 결혼을 한 데다 외모도 어려 보여 갓 서른 정도 되었을까 예상하는 이들이 많지만, 장승조는 올해 39세, 마흔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이다.

 

정해인

사진 : MBC <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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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정해인 역시 동안 남자스타를 꼽을 때에 빼놓으면 섭섭한 인물이다. 도깨비에서 여고생 역할을 맡은 김고은의 첫사랑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고, 그 전후로도 풋풋한 이미지의 역할을 많이 맡아왔던 그는 1988년생으로 이미 서른을 훌쩍 넘긴 상태이다. 그러나 외모만 얼핏 봐서는 20대 초반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이다. 깨끗한 피부와 부드러운 이목구비, 그리고 늘 짧은 길이를 유지하는 단정한 헤어스타일이 그를 더욱 어려 보이게 만든다.

 

김동욱

사진 : 영화 <어쩌다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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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물오른 연기력과 연이은 출연작 흥행으로 전성기를 맞은 김동욱은 1983년생으로 올해 37세이다. 그의 외모만 보고는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숫자이다. 영화 <신과 함께>에서 군복을 입고서 20대 청춘스타 도경수와 선임 후임 관계로 나온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처음 이름을 알렸던 작품인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이 어느덧 12년 전 작품인 것을 생각해보면 고개를 끄덕거리게 된다.

 



조정석

사진 : SBS <질투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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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의 조정석은 1980년생으로, 올해로 마흔을 맞이했다. 하지만 여전히 뽀얀 우윳빛 피부와 새카만 눈동자로 나이보다 훨씬 어린 역할을 맡아도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올 추석,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영화 <엑시트>에서만 해도 그는 1990년생인 윤아와 러브라인을 이루는 20대 청년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너무 어려 보이는 외모인 탓에 배우자인 가수 거미보다 조정석이 더 어린 것으로 오해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임지규

사진 : CTS기독교TV <내가 매일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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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2011년 방영작인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독고진 매니저, 그리고 영화 <과속스캔들>의 박보영 상대역으로 배우 임지규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선이 가는 이목구비와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항상 20대 청년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임지규는 1990년생인 박보영의 상대역으로 등장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는 1978년생으로, 알고 보면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이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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