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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입니다~!’ 스타골든벨 인형 미모 소녀, 정변한 근황은?

글 : 이희주

사진 : 김수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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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혼혈 아역배우들을 TV 프로그램에서 만나보는 게 아주 흔한 일이 되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만 해도 혼혈 연예인들, 특히 어린 나이의 아역 배우들을 방송가에서 찾아보는 것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약 10년 전부터 연예계에서 혼혈 아역배우들이 조금씩 각광을 받기 시작한다.

 

사진 : KBS 2TV <스타 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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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흐름과 함께, 문메이슨 등의 유명 아역 배우들과 더불어 TV 프로그램에 등장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딱 빼앗은 아이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004년생인 아역 배우 김수정.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눈망울을 타고난 어린 소녀는 어느덧 열여섯 사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훌쩍 자란 모습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김수정, 그녀는 과연 어떤 근황을 보내고 있을까.

 

 

러시아 쿼터 혼혈 소녀

사진 : KBS 2TV <내 사랑 금지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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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은 지난 2007년, 4세의 나이로 키즈 모델로 발탁되어 연예계에 데뷔했다. 삼단 같은 흑발, 왕방울만 한 눈에 깜찍한 미소를 지닌 아이는 누가 봐도 사랑스럽다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조금씩 얼굴을 알리던 김수정은 이듬해인 2008년, KBS 2TV의 주말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진 : YM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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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외모에 연기도 곧잘 해내는 아이에게 시청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김수정이 혼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높아졌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김수정의 어머니는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그러니 김수정은 러시아인의 피를 1/4 가량 물려받은 ‘쿼터 혼혈’인 셈이다. 참고로 그녀의 가족들은 외할아버지부터 외할머니까지 외가의 일가친척 모두가 한국에서 살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혼혈이기는 하나 김수정 역시 쭉 한국에서 나고 자랐으므로, 러시아어는 잘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골든벨의 마스코트

사진 : KBS 2TV <스타 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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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연기 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그다음 해에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두 아내>에 출연하여 연말 시상식에서 아역상을 거머쥐게 된다. 이후 그녀가 전 국민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 것은 2010년,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 골든벨>에 출연한 것이 계기였다. 당시 김수정은 <스타 골든벨>의 한 꼭지인  ‘꼬꼬마 퀴즈 – 동심의 재구성’에 출연하여 나이답지 않은 순발력과 함께 천진함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특히, 당시 사회자인 김태현과 보여주었던 ‘티키타카’가 해당 코너의 백미였다. 

 

사진 : SBS <분홍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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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수정의 행보는 가히 ‘전성기’라 할 만하다. 2011년도 드라마 <분홍립스틱>, 영화 <챔프>에 출연한 것에 이어 2012년도에는 음반을 발매하기까지 했다. 이후 2015년도까지 SBS <스타킹>, 투니버스 <난감스쿨>, Mnet <문희준의 순결한 15>, <방송의 적>, 디즈니 채널 <신기방기 쇼>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출연을 맡으며 그 누구보다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못 알아보게 자란 모습으로 컴백

사진 :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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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째서인지, 2015년 이후로 김수정은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그녀의 나이 12살 되던 해였다. 그렇게 2년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그녀는 2년 후인 2017년, 프로 야구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게 된다. 이를 지켜본 이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2년 전만 해도 ‘어린이’였던 김수정의 모습은 온 데 간 데 찾아볼 수 없었으니까. 어느덧 키 160cm를 훌쩍 넘겨버린 그녀는 완연한 10대 청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사진 : tvN <둥지 탈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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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김수정은 tvN의 예능 프로그램인 <둥지탈출 2>에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났다. 당시 김수정은 성인 인솔자 없이 10대 출연자들과 함께 그리스로 여행을 떠나 우정과 추억을 쌓는 모습을 보여주어 훈훈함을 안겨주었다. 시즌 2에 이어 시즌 3에도 출연한 김수정은 사춘기 소녀답게 아버지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TV 방영분에서는 김수정의 아버지가 남동생을 시켜 김수정의 일상을 감시하게 하는 등, 엄격함이 다소 지나친 모습을 보여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수정은 “방송으로 인해 오해가 많다. 편집이 과했던 것 같다. 저희 가족은 문제없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으니 근거 없는 소문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똑 부러진 당부를 자신의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김수정의 근황은?

사진 : 김수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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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김수정은 사춘기 자녀들의 일상을 부모가 관찰하면서 잘 몰랐던 자녀의 속마음에 대해 알아가는 프로그램인 tvN의 <애들 생각>에 10대 자문단으로 출연하여, 요즘 아이다운 명랑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8월에는 ‘2019 한복상점’의 한복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귀여운 한복 자태를 선보이기도 했다. 9월에는 오랜만에 연기자로서 관객들과 만났다. 영화 <수상한 이웃>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것이다. 해당 작품에서 김수정은 인기가 많은 여학생으로, 인기 때문에 때로는 동급생들에게 협박을 받으면서도 줄곧 밝고 도도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학생 ‘혜진’ 역으로 호연을 펼쳤다. 요즘 10대들답게 SNS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덕분에 포털에 ‘김수정 근황’만 검색해도 그녀가 SNS에 포스팅한 셀카며 일상 이야기들이 줄지어 검색된다.

 

사진 : sidus 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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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은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다. 한 사람으로서도, 스타로서도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그녀가 성인 배우로서 성숙한 모습으로 대중들과 만나는 날 역시 기대해보는 바이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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