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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에서 귀여움 담당했던 먹방요정 근황

글 : 이희주

사진 : 김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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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는 제작하는 족족 성공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세 개의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것은 2016년 방영작인 <응답하라 1988>이었다. 출연자 전원이 큰 인기를 끌었지만, 그중에서도 최연소 출연자였던 선우(고경표 분)의 동생 ‘진주’가 시청자들로부터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동그란 눈에 바가지 머리를 한 채 만화 주제가를 따라 부르던 진주를 좋아하지 않을 사람은 없었다. 그럼 <응답하라 1988>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어느덧 9살 초등학생이 된 아역배우 김설은 어떠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까?

 

 

시대극 전문 아역배우?

사진: tvN <응답하라1988 시청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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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8일생인 김설은 지난 2014년,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데뷔했다. 5년 전 김설은 네 살에 불과했으나 임팩트 있는 ‘한 방’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단번에 각인되었다. 당시 김설은 영화의 주인공인 황정민의 동생 역인 윤끝순 역할을 맡았는데, 오빠의 등에 업혀 “동생”이라는 짧은 한 마디로 단숨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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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의 촬영장에서도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성인 출연자 전원이 너나 할 것 없이 진주 역을 맡은 김설을 귀여워해 주었으나, 그중에서도 가족 역할로 출연했던 배우 김선영과 고경표의 ‘진주 앓이’는 남달랐다. 배우 김선영은 드라마 종영 후 출연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실제로 딱 진주 또래의 딸이 있다”라면서 김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영화 <아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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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은 <응답하라 1988> 종영 이후 2년 만인 지난 2018년, 한국 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되었던 터키군 슐레이만과 한국인 소녀 사이의 눈물겨운 우정을 그린 영화 <아일라>에 타이틀롤인 아일라 역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영화 <국제시장>,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이어 세 번째 시대극이었다. 이에 김설은 ‘시대극 전문 아역배우’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터키의 한류스타로 우뚝 서다

사진: KBS <감성과학 프로젝트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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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일라>에서 나이답지 않은 호연을 펼친 김설의 저력 덕분이었을까. 해당 작품은 터키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덕분에 김설은 어린 나이에 갑자기 ‘한류스타’로 우뚝 올라섰다. 이에 김설은 지난해 5월, 터키의 국가 원수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내외가 방한했을 당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그들을 만나기도 했다.

 

사진: 영화 <아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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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후 진행했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저도 어른이 되면 슐레이만처럼 어린이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하루빨리 세상의 모든 전쟁이 끝나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멀리 떨어지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어른스러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제 ‘유딩’이 아닌 ‘초딩’이다

 

사진: 김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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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생인 김설은 작년 3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이에 김설의 공식 SNS에는 학교 입학식에서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올라오기도 했다. 새 책가방을 멘 모습, 그리고 학교 교실 안에 앉아 입학증서를 들고 웃는 김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된다.

 

 

김설의 근황은?

사진: 김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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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병아리 1학년을 지나 초등학교 2학년이 된 김설은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틈틈이 알려오고 있다. 얼마 전 올린 포스팅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설의 오빠 역할을 맡았던 배우 고경표가 “우리 진주 정말 많이 컸다”라는 애정 어린 댓글을 달기도 했다.

 

사진: 김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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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노래방에서 ‘혼코노’를 즐기는 김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 속 김설은 단발이었던 머리를 길게 기른 모습으로 아이유의 히트곡인 ‘밤편지’를 또박또박 부른다. <응답하라 1988> 출연 당시 앳된 진주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어느덧 완연한 ‘어린이’로서의 모습을 갖추었다.

 

사진: 김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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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은 최근 영화 <영원>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아역배우로서의 행보를 계속 이어 나갈 모양이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앞으로는 악역도 해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배우 이외에 인형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꿈 역시 키우고 있다. 꿈 많은 어린이 배우 김설의 앞날에 좋은 일만이 가득하길 바란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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