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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옷 잘 입는 패피 스타

글 : 박인수

 

보이는 것이 중요한 스타들에게 있어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은 당연히 플러스 요소가 된다. ‘패션 피플’이라는 이미지가 각종 제품의 협찬이나 광고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보통 옷 잘 입는 스타들은 어떤 방식이든 알려지기 마련이지만, 남다른 패션 스타일을 갖고 있음에도 그 사실이 크게 도드라지지 않는 이들도 많다. 이미지가 지나치게 코믹하다거나, 수더분하다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그럼 오늘은 스트릿 스타일부터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착붙’으로 소화해내는 의외의 패피 10인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조승우

사진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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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조승우는 은근히 사복을 잘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포털 사이트에 조승우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조승우 사복’이 뜰 정도이니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하지 않다. 그는 깔끔한 ‘훈남룩’을 주로 선보이는 편이다. 똑떨어지는 셔츠에 핏이 좋은 청바지, 깔끔한 벨트와 더불어 프레임이 큰 메탈 시계 혹은 가죽 시계를 착용하는 것이 그의 기본 착장이다. 때로는 라이더 재킷을 툭 걸친 올블랙 패션까지 시크하게 소화해낸다.

 



박명수

사진 : KBS <6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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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은근히 옷을 잘 입는다’는 말은 MBC의 <무한도전>이 한창 인기리에 방영을 할 때부터 심심찮게 나왔다. 박명수의 코디네이터가 워낙 실력이 좋은 까닭이었다. 언뜻 봐선 티가 잘 나지 않지만, 다리가 은근히 가늘고 예쁜 편이라 바지 핏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박명수 본인도 패션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 한때 그는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무한도전>에 출연할 때 김태호 PD를 많이 따라 했다. 그 사람이 워낙 앞서가는 패션 감각의 소유자라서”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이상민

사진 : 레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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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1990년대에 룰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늘 새로운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 대중들로부터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곤 했다. 그리고 그 명성답게 20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여전히 트렌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민은 특히 패션위크의 런웨이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을 ‘착붙’으로 소화해낸다. 신발을 좋아해서 따로 모으는 컬렉션도 있다고 한다. 한때에는 이 같은 패션 센스를 살려 패션 사업을 한 경력도 있다.

 

김기방

사진 : 김희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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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한 배우 김기방 역시 의외의 패피스타 중 한 명이다. 조인성의 단짝 친구로도 유명한 그의 패션 스타일은 그야말로 ‘힙’ 그 자체이다. 혹자는 ‘외모는 조인성만 못하지만, 패션 센스만큼은 김기방이 승’이라고도 한다. 과감한 컬러 매치로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단연 덥수룩한 턱수염이다. 바로 이 턱수염이 ‘무심한 듯 시크한’ 느낌을 완성시켜주는 화룡정점이라 할 수 있다. 그의 뛰어난 스타일에는 한때 유명 인터넷 쇼핑몰의 CEO였던 아내 김희경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다.

 



김영철

사진 : 김영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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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도 의외의 패션 감각을 가지고 있다. 그의 스타일리스트조차 김영철을 향해 “멋이 뭔지 안다”라고 말할 정도다. 명품 브랜드를 줄줄 꿰고 있을 뿐 아니라, 댄디한 슈트부터 자유분방한 그런지룩까지 자신의 스타일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신감도 갖추었다. 김영철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하면 그의 데일리룩 게시물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평소 뷰티 제품에도 관심이 많은 자타 공인 ‘그루밍족’이라고 한다.

 

김C

사진 : 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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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역시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갖고 있는 ‘패션 피플’이다. 서울패션위크의 쇼를 빠짐없이 관전하는 단골손님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한창 방송활동을 활발하게 하던 때에는 그의 방송 의상을 일일이 캡처하여 올리는 블로그도 존재했을 정도다. 다소 피곤한 인상의 얼굴에 가려져서 그렇지, 몸매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김C는 작은 얼굴에 길쭉한 팔다리, 넓은 어깨에 큰 키의 소유자로 사실 무엇을 입어도 잘 어울릴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가졌다.

 

유세윤

사진 : 유세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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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그맨’ 유세윤도 패션에 관심이 상당히 많다. 고가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들을 즐겨 착용하는 그는 주로 스트릿 스타일을 선보인다. 당장 ‘젊음의 거리’인 홍대 거리에 섞여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트렌디한 모습이다. 사실 유세윤은 170cm가 채 되지 않는 단신으로, 옷을 소화하는 데에 있어 그리 좋은 조건을 갖추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를 과감한 패션 센스로 극복해냈다. 이미 남자들 사이에서는 남다른 패션 스타일로 상당히 유명하다고 한다.

 

조세호

사진 : A9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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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만 먹고 잘 찌운 살 같다’는 평을 듣곤 하는 개그맨 조세호. 체형 때문에 옷을 잘 입는다는 사실이 한눈에 들어오진 않지만, 찬찬히 보면 그의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조세호의 트레이드 마크는 뭐니 뭐니 해도 댄디한 슈트 코디이다. 척 봐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흐르는 슈트와 더불어 독특한 가르마로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 역시 멋을 더한다. 참고로 조세호는 자신의 패션 멘토로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을 손꼽기도 했다.

 



김나영

사진 : 김나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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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옷을 잘 입는다는 사실은 이제 새삼스럽지 않다. 하지만 김나영이 한창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하던 때에는 코믹한 이미지로 인해 그녀의 패션 센스가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세계 유수의 패션위크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 이후로는 명실공히 손 꼽히는 패셔니스타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에 최근에는 김나영의 헤어스타일부터 걸치는 아이템 하나하나가 다 화제가 되고 있다.

 

조정석

사진 : 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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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더분하고 재치 있는 이미지 때문에 도드라지지는 않지만, 배우 조정석도 공식 석상에서 꾸준히 좋은 스타일을 선보였다. 조정석은 클래식한 멋보다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게끔 변주를 준 스타일로 힘을 주는 편이다. 예컨대, 슈트 안에 드레스 셔츠보다는 캐주얼하고 깔끔한 티셔츠를 매치하고, 딱딱한 구두 대신 트렌디한 로퍼를 신는 식이다. 꾸준한 운동으로 다진 탄탄한 몸매 역시 그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요소이다. 

 

글 : 박인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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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 2019-09-10 14:58:15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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