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윤미래로 불리던 그녀, 의외의 근황
글 : 이희주
사진 : 네이버 뮤직
‘최고의 아이돌 메이커’로 손 꼽히는 3대 연예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들이 출연하여 손수 인재들을 캐스팅하는 것으로 화제였던 오디션 프로그램
사진 : SBS <K-POP STAR>
앞서 언급했듯, 이미쉘은 지난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인
사진 : SBS <K-POP STAR>
승승장구하던 이미쉘이 양현석의 예언대로 결승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것이라 점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미쉘의

그러나 같은 시즌 출신인 이하이가 YG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데뷔하여 성공적인 음악 활동을 펼쳐나가는 동안, 이미쉘의 활동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마치 ‘수집’이라도 하듯 영입했다가 그 이후의 플랜은 책임지지 않는 YG엔터테인먼트의 고질병 탓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미쉘 이외에도 김은비, 케이티 김, 방예담 등의 인물이 비슷한 수순을 겪었다.
사진 : 네이버 뮤직
결국 지난 2013년, 이미쉘은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이에 대해 이미쉘과 YG 사이에 무언가 불화설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억측들도 불거졌지만, 이미쉘은 “회사와 나쁘게 끝나지 않았다. 그렸던 그림이 맞지 않았을 뿐이다. 고민 끝에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었다”라면서 결별의 이유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홀로서기 그 이후
사진 : 뮤지컬 <넌센스2>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이후 이미쉘은
사진 : JTBC <힙합의 민족2>
이후로도 이미쉘은 쉬지 않고 노래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그녀를 만나볼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미쉘이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2017년 2월에는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해당 회차에는 인종차별로 인해 마음을 다친 나이지리아 출신 청년이 등장했다. 이에 이미쉘 역시 다문화 가정의 자녀로 자라나면서 상처를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미쉘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출연자를 어른스럽게 다독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 : MBC <복면가왕>
이듬해에는 MBC의 인기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 등장했다. ‘고려청자’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한 이미쉘은 ‘비싼무늬토기’로 출연한 뮤지션 베이빌론과 함께 이소라와 박효신의 듀엣곡 ‘It’s gonna be rolling’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1차전에서 베이빌론에게 패하고 말았다. 당시 이미쉘은 “롤모델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윤미래 선배님을 존경하지만, 윤미래 선배님을 뛰어넘는 뮤지션이 되고 싶은 꿈이 있다.”라면서 자신의 포부를 당당하게 밝힌 바 있다.

사진 : 더하기미디어
최근, 이미쉘은 수많은 드라마 OST의 수록곡들을 부르면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녀가 가장 최근에 참여한 곡은 KBS 1TV의 일일드라마인 <여름아 부탁해>의 OST인 ‘단 하루만’이다. 이미쉘은 탄탄한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OST계에서도 종종 활약하고 있다.
사진 : 네이버 뮤직
방송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쉘은 이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자신만의 속도와 자신만의 색깔로 스스로의 길을 꾸준히 개척해 나가는 중이다. 그리고 그녀의 곧은 행보는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바람 그대로 ‘제2의 윤미래’가 아닌 ‘제1의 이미쉘’로서의 미래를 응원해보는 바이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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