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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잘하는 아이돌 10

글 : 이희주

 

요즘은 아이돌도 ‘가내수공업’을 한다. 예전처럼 수록곡을 단순히 작사, 작곡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는다. 아이돌 멤버가 직접 만든 곡을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그룹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프로듀싱 역할까지도 도맡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은 이처럼 ‘가내수공업’으로 활동 및 프로듀서까지 겸하고 있는 아이돌 10인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다.

 

(여자)아이들-전소연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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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인 (여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은 이미 <프로듀스 101>과 <언프리티 랩스타3>를 통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프로듀싱에까지 능할 줄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해 5월에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멤버 전소연이 직접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LATATA’로 초고속 1위를 거머쥐었으며, 연이어 발표한 ‘한(一)’으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전소연은 미니앨범 2집 에서도 타이틀곡인 'Senorita'를 비롯, 수록곡 전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펜타곤-후이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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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펜타곤에서 리더이자, 메인보컬이자, 리드댄서를 맡고 있는 후이는 프로듀서로까지 맹활약하고 있다. 온갖 중책이란 중책은 다 맡고 있으니, 그야말로 만능엔터테이너가 아닐 수 없다. 후이는 자신이 직접 만든 곡인 ‘청개구리’로 차트 역주행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어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미 여러 가수들에게 곡을 주고 있는 어엿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특히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경연곡이었던 ‘Never’와 워너원의 ‘에너제틱’이 후이의 최고 히트곡이다.

 

스트레이키즈-방찬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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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의 방찬은 지난해에 데뷔한 신인임에도 출중한 프로듀싱 실력을 갖추었다. 방찬 역시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랩이면 랩 빠지는 게 없는 인물이다. 여태까지 스트레이키즈가 발표한 곡들 중에서 단 두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이니 말 다 했다. 어두운 곡에서부터 딱 아이돌다운 발랄한 곡까지 뚝딱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음악적인 스펙트럼도 상당히 넓은 편임을 알 수 있다.

 

세븐틴-우지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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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보이그룹 세븐틴의 멤버인 우지는 팀 내에서 프로듀서 및 보컬팀 리더이자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그리그 그중에서도 프로듀싱 능력이 특히 두드러진다. ‘청량돌’로 유명한 세븐틴은 데뷔 이전, 원래 다크 콘셉트로 데뷔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룹의 음악적 방향이 바뀐 것은 우지가 만든 곡인 ‘아낀다’가 세븐틴의 데뷔곡으로 확정되면서부터였다. 한마디로 우지가 없었다면 청량함 넘치는 세븐틴도 없었을 거라는 의미이다.

 



아이콘-B.I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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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아이콘이 정규 2집 앨범 <리턴(Return)>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음원차트를 씹어 먹는 것으로도 모자라, 온갖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아이콘의 리더인 B.I가 있었다. B.I가 타이틀곡인 ‘사랑을 했다’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B.I는 비단 정규 2집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데뷔앨범부터 아이콘의 모든 곡에 빠짐없이 참여해왔다.

 

비투비-정일훈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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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인 비투비는 멤버 전원이 ‘가내수공업’에 능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이 단연 돋보이는 것은 멤버 정일훈이다. 정일훈은 학창시절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작곡을 해왔다고 한다. 다만 자신의 꿈을 이룰 방법을 몰라 방법을 찾던 도중 큐브를 만나게 되었고, 그 결과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게 된 것이다. 정일훈은 처음엔 당연히 자신이 아이돌이 아닌 프로듀서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갓세븐-JB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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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그룹 갓세븐의 멤버 JB는 리더에, 메인보컬에, 리드댄서까지 맡고 있는 ‘만능캐(만능 캐릭터)’이다. JB는 과거에 B-boy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데, 예전엔 노래를 할 줄도 몰랐고 그저 춤추는 것이 좋아 가수가 되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노래도 잘하는 데다 프로듀싱에도 능력이 있는 것을 보면 재능을 타고난 게 아닌가 싶다. JB는 작사, 작곡 활동을 할 때엔 ‘Defsoul’이라는 예명을 쓰고 있으며, 갓세븐의 타이틀곡이었던 ‘You Are’와 ‘Look’에 참여했다.

 

뉴이스트-백호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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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소속 보이그룹 뉴이스트의 백호는 팀의 메인보컬과 함께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도 편곡 및 프로듀싱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백호는 뉴이스트와 뉴이스트W 앨범에서 다수의 타이틀곡 및 수록곡에 참여했다. 백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음악활동에 대해 “‘듣는 사람들이 어떻게 들어줬으면 좋겠다’ 같은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공감이 되는 순간이 있길 바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선미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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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를 거쳐 솔로가수로서 자리 잡은 선미 역시 프로듀싱 능력이 출중하다.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이후 발표한 곡인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세 곡 모두에 참여하였고, 특히 ‘사이렌’에서는 앨범 단독 프로듀서를 맡기까지 했다. 보컬 트레이너인 김성은의 말에 따르면 내부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을 때에 선미가 쓴 곡이 여러 번 타이틀로 선정된 바 있다고 전해진다.

 

송민호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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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의 송민호 역시 자신의 음악은 직접 프로듀싱하는 아이돌이다. 송민호는 자신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인 에 들어있는 전곡에 작사, 작곡, 프로듀싱으로 참여하였다.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한 타이틀곡인 ‘아낙네’로 국내 음원사이트의 차트 1위를 수성하는 것은 물론, 17개 국가의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으니 송민호에게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앨범이 아닐 수 없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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