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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여자에게 더 인기 많은 여자 연예인

글 : 이희주

 

여자연예인을 좋아하는 여자 팬들을 일컬어 ‘여덕(여자 덕후)’이라고 부른다. 영화나 드라마, 혹은 아이돌 문화를 주로 소비하는 쪽이 바로 젊은 여성층이기 때문에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여덕을 잡아야 롱런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여덕들이 여자 연예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상당히 다양하다. 걸크러쉬를 불러일으키는 인물이어서, 친근해서, 혹은 닮고 싶어서. 오늘은 이처럼 여자 팬이 압도적으로 많은 여자 스타들 10인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김숙

사진 : 김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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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 팬들 사이에서 ‘숙크러쉬’로 불리는 코미디언 김숙은 Jtbc의 <님과 함께> 시즌 2에 윤정수와 함께 출연하면서부터 ‘여덕’이 급격하게 늘어난 케이스이다. 고정적인 성역할이 반전된 윤정수와의 가상 결혼 생활에서 김숙이 보여주었던 이른 바 ‘가모장적’ 태도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이다. 서열화가 심한 희극인들 사이에서 ‘후배만 잘 하냐 선배도 잘 해야지’ 하는 태도로 보는 이들에게 ‘사이다’를 안겨주었던 것 역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태리

사진 : 영화 <리틀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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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태리 역시 여성들의 남자 팬보다 여자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스타이다. 인기 요인은 소녀스러운 동시에 소년미가 돋보이는 그녀의 이미지이다. 드레스 업한 모습도 아름답기 그지없지만, 화장기 없는 얼굴에 헐렁한 청바지 차림일 때에 김태리만의 풋풋한 매력이 더 진하게 묻어나기 때문이다. 다소 늦은 나이에 데뷔하여 각종 아르바이트 경험이 다양하다는 점 역시 또래 여성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요소이다.

 

마마무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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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걸그룹들 중 '여덕'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그룹이 다름 아닌 마마무이다. 무대를 할 때에 함성 소리만 들어봐도 알 수 있다. <음오아예> 활동 당시 문별의 남장한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여덕도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한다. 여고 동창생처럼 친근한 이미지를 지녔다는 점 역시 여덕들에게 어필되는 부분이다. 멤버 화사가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모습은 식성부터 생활 패턴까지, 여느 20대 여성과 전혀 다를 바가 없었다. 또한 멤버들이 다 같이 모여 술을 마시고 노는 모습 역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제시카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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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는 소녀시대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여자 팬이 유독 많은 것으로 유명했다. 화려하면서도 새침한 이미지나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점, 그리고 뛰어난 패션 센스 등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차가운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여린 성격을 지녔다는 점 역시 여덕들의 덕심을 자극하는 포인트이다. 특히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제시카의 ‘여덕’들의 화력 폭발로 인해 팬들이 쌀을 기부하는 쌀 화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크리스탈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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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f(x)의 멤버 크리스탈 역시 언니 제시카와 마찬가지로 ‘여덕몰이’를 하는 스타이다. 크리스탈만의 시크하면서도 그윽한 분위기가 여심을 저격한 것이다. 또한 어떤 옷을 입어도 모두 소화해내는 스키니한 몸매로 인해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기도 했다. 여덕을 몰고 다니는 스타답게, 연예인 중에서도 크리스탈의 팬을 자처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마마무의 문별과 여자친구의 신비가 ‘성덕(성공한 덕후)’의 대표로 꼽힌다.

 

이효리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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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예 활동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이효리 역시 한창 활동하던 당시에는 여자 팬들을 몰고 다녔다. 핑클 시절에는 남성 팬들이 더 많은 편이었으나, 솔로로 전향한 이후부터는 여자 팬들의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할 말은 하고야 마는 털털한 성격이나, 유머 가득한 장난스러운 모습, 거기에다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의상까지 뭐 하나 화제가 되지 않은 적이 없다. ‘효리처럼 예뻐지자’라는 다음 카페도 있었을 정도니 말 다한 셈이다.

 

선미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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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 <주인공>, <사이렌>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선미도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여자 스타 중 하나이다. 선미는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여자 팬들이 상당한 많은 편이었지만, 솔로로 데뷔하면서는 여덕이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선미만의 독특한 스타일링과, 무대에서 ‘너는 졌고 나는 폈어’를 부르짖는 당당한 모습이 어필이 되었던 것이다. 요즘 들어 후배 걸그룹들에게 보여주는 언니다운 모습도 인기요인이다.

 

정유미

사진 : 숲 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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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블리’로 불리는 배우 정유미가 여덕몰이를 하게 된 배경에는 그녀가 맡았던 캐릭터들이 있었다. <로맨스가 필요해 2>의 주열매 역할, 그리고 <연애의 발견>의 한여름 역할을 맡으면서 여자 팬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정유미가 연애 중인 여자의 섬세한 감정을 연기로 너무나 잘 표현해냈던 것이 그 이유이다. 트렌디함 그 자체인 스타일링 역시 인기 요인이다. 특히 윤식당에서 보여준 패션 센스로 인해 단숨에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청하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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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이 대세인 요즘, 솔로 여자 가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청하. 청하 역시 Mnet의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던 시절부터 여덕들을 유난히 많이 끌어 모았다. 연습생답지 않게 무대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 ‘심쿵’ 포인트였다. 특히 걸크러쉬 콘셉트를 찰떡처럼 소화해내어 여자 팬들의 지지도가 높았다. 무대에선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다가도, 무대만 내려오면 순하고 수줍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매력 요소 중 하나이다.

 

현아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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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는 섹시 콘셉트를 주로 내세우는 연예인인 탓에 남자 팬이 더 많을 거라는 오해를 받고는 한다. 하지만 실상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팬미팅을 개최하면 남녀성비가 9:1쯤 될 정도로 여자 팬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한다. 포미닛 시절부터 걸크러쉬 콘셉트를 자주 선보였던 것,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노련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입덕’을 불러일으키는 이유였다고 한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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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ra**** 2019-02-11 11:14:38

      착한 효리 행복하게 잘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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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ara****님께 댓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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