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도 수출해? 한국 데뷔 후 해외에서 터진 아이돌
글 : 이희주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에 중화권 출신 멤버가 한 명쯤 투입되는 것은 관습처럼 굳어졌다. 규모가 큰 중국시장을 의식한 것이다. 그룹의 중화권 멤버들 역시 이에 대한 이득을 톡톡히 보고 있다. 한국에서 아이돌로 데뷔했다는 사실 자체가 흥행보증수표가 되어 데뷔와 동시에 자국에서 전국구급 인기를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럼 오늘은 이처럼 한국에서 데뷔한 뒤, 자국으로 ‘역수출’된 아이돌 10인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다.
한경
사진 : SBS 뉴스
한경은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전 중국인 멤버로, 역수출된 아이돌의 시초라 할 만하다. 슈퍼주니어로 활동할 당시에도 중국에서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고 하며, 2009년 11월에 SM을 상대로 계약해지 소송을 걸고 팀을 탈퇴한 이후 중국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로는 중국의 최대 소속사인 위에화와 손을 잡고 그야말로 ‘초대박’을 치게 되었다. 솔로 1집은 1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한경 주연의 영화 <우리가 잃어버린 청춘>은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한화로 1280억 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렸다고 한다.
루한
사진 : 루한 SNS
과거 엑소의 멤버였던 루한 역시 한경과 마찬가지로 지난 2014년,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 무효 소송을 걸고 중국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됐다. 루한은 2017년 중국 연예인 수입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에는 그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한다. 중국의 경제 주간지인 CBN위클리에서는 루한을 ‘중국 최고 상업 스타 1위’로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중화권 최고 스타인 판빙빙 이상의 광고료를 받는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크리스
사진 : 영화 <청춘연애>
크리스는 중국에서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우이판’이라는 본명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루한과 마찬가지로 엑소의 멤버로서 한국에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크리스는 루한보다 앞선 시점인 2014년 5월 15일,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건 뒤 자국으로 돌아가 연예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중국판 쇼미더머니의 심사위원을 맡을 정도로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주결경
사진 : 네이버 뮤직
주결경은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에서 데뷔시킨 걸그룹 I.O.I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인 프리스틴으로 데뷔했다. 그리고 최근, 중국에서 주결경의 인기 역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최근 중국 후난위성TV의 간판 프로그램인 <쾌락대본영>에 출연했다. <쾌락대본영>은 최고 인기 스타들만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주결경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직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빅토리아
사진 : 네이버 뮤직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f(x)의 멤버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빅토리아 역시 ‘중국의 여신’으로 떠올랐다. 빅토리아는 이미 중국에서 <아름다운 비밀>, <상고정가>, <위시드>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한 바 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2>로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차태현이 “빅토리아가 중국에서 정말로 톱스타 대접을 받더라. 생각보다도 인기가 훨씬 높아 깜짝 놀랐다”라며 그녀의 인기를 인증하기도 했다.
성소
사진 : 네이버 뮤직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인 우주소녀의 대표 멤버 성소도 최근 중화권에서 ‘라이징 스타’로서 활약하고 있다. 그 기세를 몰아 아예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인 듯, 최근 우주소녀의 활동에는 불참하기도 했다. 성소는 중국 SNS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심심찮게 등장하는가 하면, 여러 잡지의 지면을 장식하기도 했으며, 중국판 프로듀스 101에서는 주결경과 함께 트레이너로 등장하여 카리스마를 뽐내기도 했다.
레이
사진 : 네이버 뮤직
레이는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중국 출신 멤버 중 유일하게 sm엔터테인먼트를 이탈하지 않은 채로 자국 활동을 해나가는 중이다. 레이는 sm을 통해 자신의 중국 매니지먼트를 관리할 개인 공작소를 차리며 중국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자국에서는 ‘장이싱’이라는 본명으로 활동 중인 레이는 가수로서 활약을 펼칠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연기파 배우 대접을 받는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타오
사진 : 네이버 뮤직
역시 sm엔터테인먼트의 엑소 출신인 타오는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소송으로 sm을 떠난 뒤,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중국판 프로듀스 101의 국민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인기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동시에 다수의 광고모델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덕분에 타오는 자칭 타칭 ‘C-POP(차이나 팝)킹’으로 불린다고 한다.
라이관린
사진 : 네이버 뮤직
<프로듀스 101 시즌 2> 중 유일한 외국인 멤버로,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활동했던 라이관린. 그는 현재 중국에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중화권에서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고 전해진다. 이미 중국 내 유명 기획사들이 라이관린을 잡기 위해 접촉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중화권에서는 라이관린이 정식 데뷔만 한다면 루한이나 크리스를 능가하는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중이다.
잭슨
사진 : 네이버 뮤직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인 갓세븐의 멤버 잭슨은 서글서글한 성격과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주름잡은 바 있다. 근데, 중화권에서는 의외로 그 유머러스함이 쭉 빠진 진지한 뮤지션 느낌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뛰어난 랩 실력으로 특이하게도 남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발표한 잭슨의 첫 솔로곡인 'PAPILLON' 현지에서 공신력 있는 QQ뮤직 차트의 1위를 수성한 바 있으며, 두 번째 싱글인 'Okay'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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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로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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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a**** 2019-01-21 09:29:00
깍은 밤 같은 크리스 ~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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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a**** 2019-01-21 08:50:55
꽃미남 미녀들 이네요 활동 잘 하길^^
원본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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