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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은 기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된 스타들

글 : 이윤서

 

우리나라에는 2,000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이상 기부해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줬다. 이처럼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고액기부자 클럽을 뜻한다. 2007년 12월에 출범하여 2018년 12월 17일 기준, 1.981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약 2,204억 원의 약정금액이 누적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를 통해 기부된 돈은 기초생계, 교육, 주거 개선, 의료 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 고르게 전달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타들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된 회원이 있다. 다 소개하지 못해 아쉽지만 훈훈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된 일부 스타들을 알아봤다.

 

현영

사진: 현영 인스타그램 (@lovehyu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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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은 아너 소사이어티에 최초로 가입한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그는 2009년 전체 인원 중에는 12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또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수해 지역과 태안반도 등에서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고,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2007년과 2008년 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1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뇌성마비복지회에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 기부 문화의 모범이 됐다.

 



윤아

사진: 윤아 인스타그램 (@yoona__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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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는 2015년 아이돌 중 처음으로 731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2010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을 돕는 연말 나눔에 참여한 윤아는 기부금이 1억 원을 돌파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가입을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윤아는 “사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니까 제가 받은 만큼 사회에 돌려 드리고 싶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후 3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하며 김정숙 여사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하기도 했다.

 

수지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skuuk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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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2015년 1월 아너 소사이어티의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이돌로는 윤아 다음으로 가입된 스타이며 5년간 총 1억 원의 기부를 약정하고 가입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정의 경우 연간 2,000만 원 이상, 최초 기부액이 300만 원 이상일 때 회원 신분이 유지된다. 평소 난치병 환아 지원에 관심을 둔 수지는 소아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보육원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과 독거노인 밥차나눔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5,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익명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설현

사진: 설현 인스타그램 (@sh_9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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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은 아너 소사이어티의 1991번째 회원으로 가입해 화제가 됐다. 설현은 2018년 11월 29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5,000만 원을 기부하고, 12월 20일에는 아동보육센터 지원사업에 5,0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약 한 달 사이 총 1억 원을 쾌척했다. 설현은 “우연히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지내는 것을 알고 난 후 줄곧 마음이 쓰였다”며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는데 이제야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문근영

사진: 문근영 인스타그램 (@aka_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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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구획증후군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4차례의 수술 끝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문근영은 평소 기부천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2003년부터 사랑의 열매를 통해 소아암과 희귀 난치질환자의 수술비 등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8억 5천여만 원을 기부한 익명의 배우 정체가 문근영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2015년부터는 178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얼굴을 공개했다.

 

김보성

사진: SBS <모닝와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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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은 2014년 남자 연예인 중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2005년부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한 그는 세월호 참사 때 1,000만 원 등 총 3,000여만 원을 기부하며 향후 5년간 총 1억 원의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가 됐다. 2016년에는 소아암환자를 돕는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종격투기대회에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고 경기를 중단했다. 이에 “눈 부상으로 앞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3분 동안 시각장애인의 마음을 뼈저리게 이해하게 됐다”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2,000만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다니엘 헤니

사진: 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danielhen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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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니엘 헤니는 2억 원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다니엘 헤니는 사랑을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연말을 맞아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2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메재단, 승일희망재단, 펄벅재단 등에 다니엘 헤니의 성금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다니엘 헤니는 “나눔 문화가 확산하는 데 미약하게나마 보태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모범이 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현무

사진: 전현무 인스타그램 (@junhyun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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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전현무는 2018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 사랑의 열매에 미혼모가정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전현무는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평소 관심을 뒀던 미혼모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오던 중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장훈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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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선수 출신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장훈은 2017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을 찾아 1억 원을 기부하고 아너 소사이어티의 1,452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성금은 그의 뜻에 따라 소년소녀가장의 교육과 생활지원 등을 위해 쓰였다. 서장훈은 이전에도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2억 원을 쾌척하는 등 꾸준하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곽진언

사진: YouTub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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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의 <슈퍼스타K6> 우승자로 이름을 알려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곽진언은 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기부금은 슈퍼스타K6 우승으로 받은 상금이라 더욱더 의미가 깊다. 상금 5억 원 중 앨범제작비 2억 원을 제외한 3억 원의 우승상금을 받은 그는 세금을 제외한 2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진언 소속사 관계자도 기부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본인에게 확인하니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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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윤서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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