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에 립 제품만 40개? 파우치 털고싶은 코덕 연예인 10
글 : 이희주
화장품을 유난히 좋아하는 이들을 두고 ‘코스메틱 덕후’, 약칭 ‘코덕’이라고 부른다. 이 같은 코덕들은 ‘하늘 아래 같은 발색 없다’는 좌우명 하에 비교적 값싼 로드샵 화장품부터 명품 화장품까지 온갖 제품들을 다 섭렵하고 다닌다. 연예계에도 이러한 코덕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뷰티 전문 프로그램 MC는 물론이고, 뷰티 유튜버로 나서는가 하면, 아예 화장품을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그럼 지금부터 화장품 없이는 못 산다는 ‘코덕’ 연예인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아이비
사진: 네이버 뮤직
평소 화장품을 좋아하는 아이비는 ‘공답 요정’으로 유명하다.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명을 숨기지 않고 모두 공개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범위가 장난이 아니다. 단순한 기초화장품, 색조 화장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장품 정리함부터 시작해서 화장품 냉장고, 그리고 반신욕하는 방법 등 수많은 뷰티팁까지 모두 아낌없이 공유한다. SNS에 수많은 팔로워들을 거느리고 있는 만큼, 그 파급효과도 대단한 수준이다.
김기수
사진: 김기수 인스타그램
과거 개그맨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김기수는 뷰티 유튜버로 변신하여 대중의 눈앞에 새롭게 나타났다. 김기수는 본인 스스로가 “30년 동안 코덕이었다. ‘쳐발쳐발’ 안 해 본 제품이 없다”라고 할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코덕이다. 그 정체성답게 남자로서는 드물게 과감한 색조 화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김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젠더리스 메이크업의 선두주자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정진운
사진: 네이버 뮤직
발라드 보이그룹 2AM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연기자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정진운 역시 스스로 코덕임을 밝혔다. 케이블의 한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진운은 자신의 뷰티 아이템을 직접 공개하고 나섰다. 정진운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즐겨 바르는 BB크림부터, 클렌징크림을 고르는 자신만의 까다로운 기준까지 공개하는 등 자신의 뷰티팁들을 남김없이 털어놓고 갔다.
산다라박
사진: 네이버 뮤직
산다라박은 ‘한번 꽂힌 화장품을 다 사서 별명이 다산다라’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코덕이다.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의 개수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아예 메이크업 샵을 차려도 무방할 정도다. 바르는 제품뿐만 아니라, ‘먹는 뷰티템’에도 신경을 쓰는 편이다. 피부에 좋은 영양제부터 데이트할 때 주로 사용한다는 ‘장미향 가글’까지, 산다라박의 화장대에는 그야말로 없는 게 없다.
블랙핑크 제니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러블리하면서도 세련됨을 놓치지 않는 메이크업으로 차세대 워너비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제니도 코덕 하면 빠질 수 없는 연예인 중 하나이다. 제니는 “특히 한정판 메이크업 제품을 보면 무조건 사들이는 습관이 있다”라고 직접 밝혔다. 해외에서 직구를 하는 것도 서슴지 않을 정도이며, 그렇게 모은 한정판 화장품이 하도 많아서 쓰지 않고 모셔두기만 하는 것들도 많다고 한다.
문가비
사진: 문가비 인스타그램
혼혈 아니냐 싶을 정도로 이국적인 느낌을 자랑하는 모델 문가비. 그녀는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코덕이다. 한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민낯까지 공개하면서 자신만의 특이한 화장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문가비는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살리기 위해 베이스 화장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고, 눈화장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섀도우 제품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악동뮤지션 이수현
사진: 이수현 SNS
그룹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역시 대규모의 팔로워를 거느린 뷰티 유튜버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녀의 닉네임은 ‘모찌피치’. “난 미녀는 아니지만 조합은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자신 있고 긍정적인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 유튜버를 시작했다”라고 밝힌 이수현은 파운데이션 브러쉬 대신 메이크업에 미술용 붓을 사용하는 창의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오히려 다른 브러쉬들보다 자국이 남지 않아 더 좋다고 한다.
러블리즈 미주
사진: 네이버 뮤직
청순함의 대명사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미주와 예인 역시 한 뷰티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코덕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그중에서도 특히 미주는 립 파우치와 섀도우 파우치를 따로 들고 다닐 정도로 화장품을 좋아한다. 상시 소지하고 다니는 립 제품의 개수만 해도 무려 40개에 육박할 정도이다. 이에 미주는 “메이크업이 없으면 러블리즈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면서, 새벽에 나서느라 바쁜 아침 출근길에도 메이크업만큼은 반드시 사수한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나연
사진: 네이버 뮤직
정상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고의 걸그룹 트와이스의 ‘인간 체리’, 나연 역시 알아주는 코덕이다. 나연은 화장품 중에서도 립스틱을 유난히 좋아하는 편이다. 그 사실이 팬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져, 립스틱 케이스에 나연의 이름을 음각하여 선물하는 팬들도 있을 정도다. 파우치에 립밤만 해도 5개가 넘게 구비하고 다니는 데다가, 립스틱은 셀 수도 없이 많이 지니고 다닌다. 같은 멤버 정연의 증언에 의하면 나연은 30분에 한 번씩 립 컬러를 바꾼다고 한다.
오마이걸 효정
사진: 네이버 뮤직
마지막으로 만나볼 코덕은 소녀스러움 그 자체인 걸그룹 오마이걸의 보컬인 효정이다. 효정 역시 평소에 아예 브러쉬통까지 챙겨 다닐 정도로 화장품을 좋아하는 편이다. 한 뷰티프로그램에서 자신의 파우치를 공개했을 당시, 보통은 협찬 제품을 공개하는 연예인들과는 달리 하도 열심히 사용하여 로고가 다 닳아 없어졌을 정도로 사용감 가득한 제품들만 공개해 ‘진정한 코덕’으로 인정받았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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