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연예인 악플 그리고 그들의 대처
글 : 이희주
스타를 향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도를 넘은 인신공격 등을 담은 ‘악플’은 예전부터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이전에는 연예인들이 고소를 했다가도, 이미지를 생각하여 주로 선처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추세가 점점 변화하고 있다. 선처 없이 확실한 선례를 남겨야만 악플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 하에 악플러들을 ‘법대로’ 처리하는 연예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오늘은 이처럼 악플러들에게 강경 대응한 적이 있는 연예인 10인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다.
강다니엘, 윤지성
사진 : 네이버 뮤직
강다니엘의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소속 연예인인 강다니엘과 윤지성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게시물에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는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MMO 엔터테인먼트에서는 “향후 소속 아티스트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로 추가적인 피해 사례가 발생할 경우 합의 없이 법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며 선처는 없을 것임을 직접적으로 예고했다.
양현석
사진 : SBS <케이팝 스타>
양현석은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짧지만 꼭 필요한 답변”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포스팅에는 악플러 고소가 어떻게 진행 중인지, 그 자세한 사항이 담겨 있었다. 양현석은 이에 대하여 “법무팀에서 자료가 워낙 방대하여 수집하고 정리하는 데에만 상당 기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라면서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고소 고발 조치가 진행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설현
사진 : 네이버 뮤직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 역시 악플러들을 향해 칼날을 겨누었다. 설현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의 SNS 계정에 성적 수치심 및 혐오감을 일으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 온 남성 악플러에 대하여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해당 피고인은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받았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이 외에도 설현의 사진을 합성하여 유포한 인물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모모랜드 주이
사진 : 네이버 뮤직
최근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걸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주이 역시 악플러 때문에 가슴앓이를 해야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주이와 동창”이라고 밝힌 인물이 “주이는 학창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던 것이다. 이에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들을 고소했고, 피고인들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기도 했다.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악성 댓글에 대하여 선처 없이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사진 : 네이버 뮤직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역시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의적 비방, 악성댓글,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게시물,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이미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흔들림 없는 입장을 보였다.
김가연
사진 : 김가연 SNS
배우 김가연은 악플러들에 대해 이미 130여 건이 넘는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그녀는 “나를 욕하는 건 몰라도 가족을 욕하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라며 고소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김가연은 여태까지 진행했던 케이스 중, 80여 건에 대해 결과를 받아보았는데, 가해자의 대부분이 20대에서 30대 사이의 남성이었다고 한다. 김가연이 직접 밝힌 바에 의하면 이렇게 잡아들인 악플러들은 모두 벌금형을 받았다.
아이유
사진 : 네이버 뮤직
아이유는 몇 해 전, 서울 강남경찰서 측에 82명의 악플러를 무더기로 고소하였다. 아이유 측은 악플러들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위해 예전부터 꾸준하게 해당 악플러들을 추적해왔다고 한다. 아이유는 지난 2013년에도 악플러를 고소한 이력이 있으나, 그 당시에는 고소를 취하하였다. 그러나 2016년 말부터는 악성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선처 없이 ‘법대로’ 처리하는 강력한 대응을 이어왔다.
이수-린
사진 : 린 인스타그램
가수 이수-린 부부 역시 악플러들에 대하여 고소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린이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밝힌 바에 의하면 이미 꽤 많은 악플러를 고소했으며, 모두 조용히 처리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또한 린은 “애초에 남편이 잘못한 일이 있었고, 그것 전체를 부인하는 건 아니지만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모욕적인 말들에 대해 법의 도움을 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여자친구
사진 : 네이버 뮤직
걸그룹 여자친구 역시 성희롱 및 허위사실 유포를 일삼아온 악플러들을 고소하였다.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쏘스뮤직 측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하여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포털 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여자친구 멤버들에게 대한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쳤으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감우를 통해 형사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세경
사진 : 신세경 SNS
배우 신세경의 소속사인 나무액터스 역시 악플 근절을 위해 수십 명의 악플러를 무더기로 고소하고 나섰다. 신세경 측이 고소한 악플러들 역시 오랜 기간 도를 넘은 인신공격성 댓글을 꾸준히 달아왔다고 한다. 나무액터스는 “대중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존재하는 연기자의 입장에서 네티즌을 고소하는 일에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나쁜 사례를 근절시킨다는 마음으로 고소취하는 물론 관용 없는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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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로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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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a**** 2018-12-28 10:21:50
악플러~악플은 하지도 말고 당해서도 안될 일 ^^ 모두모두 교양인이 되길요~말과 글은 참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네요 지금껏 남에게 잘 못한 말은 없는가 ?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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