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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미친 존재감 내뿜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아이돌

글 : 이희주

 

k-pop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치솟고 있다. 일본에서도 물론 예외는 아니다. 예전에는 음반시장이 큰 일본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 가수들이 음악 장르부터 의상, 언어까지 모든 것을 일본 대중의 취향에 맞추는 현지화 전략을 취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반전되었다. 한국어로 된 앨범으로도 일본 음악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일이 상당히 잦아졌다. 그래서 한 번 모아보았다. 열도를 뒤흔드는 한국 가수 10팀,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동방신기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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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에 한해서는 최초, 최고의 기록을 수도 없이 보유하고 있는 그룹이 바로 동방신기이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5년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이래, 무려 13년이 지나도록 정상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동방신기는 일본 내 단일투어로 무려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그야말로 ‘역사’를 써냈다. 이는 일본 내 해외 가수 단일투어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이라고 한다. 참고로 일본에서 가장 큰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3일 연속으로 공연한 것은 일본 공연 역사상 동방신기가 최초라고 한다.

 



샤이니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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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와 마찬가지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그룹 샤이니의 일본 인기도 만만치 않다. 샤이니는 지난 4월에 발매된 일본 첫 베스트 앨범 ‘SHINee THE BEST FROM NOW ON’으로 일본 현지 앨범 차트인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오리콘 위클리 디지털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음반 판매량과 함께 음원 부문까지 석권했다. 지난 여름, 도쿄돔에서 열린 팬미팅에는 5만 5천 명의 팬이 모였다고 한다.

 

방탄소년단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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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는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일본 내 인기도 뒤지지 않는다. 방탄소년단은 최근에 발매한 9번째 싱글 ‘FAKE LOVE/Airplane pt.2’로 첫날에만 어마어마한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수성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6연속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써냈다. 최근, 일본 매체에서 방탄소년단이 ‘혐일 역사관을 지녔다’라는 기사를 내보내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으나,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전혀 위협받지 않았다.

 

​블랙핑크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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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인 블랙핑크 역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는 데뷔 쇼케이스를 대형 공연장인 부도칸에서 개최했으며,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일본 MTV VIDEO MUSIC AWARDS JAPAN 2018에서 ‘뚜두뚜두’로 베스트 댄스 비디오상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연말에는 해외 걸그룹 사상 최초로 일본 쿄세라 돔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빅뱅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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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역시 일본 현지에서 오랜 시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일본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콘서트 동원력 랭킹 1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일본의 현지 가수와 해외 아티스트를 모두 포함한 순위여서 더욱 큰 화제를 낳았다. 딘딘은 “일본 여행에서 클럽에 간 적이 있다. 빅뱅 형들의 노래가 나오자 클럽이 난리가 나서 놀랐다”라고 빅뱅의 현지 인기에 대해 방송에서 밝히기도 했다.

 

​트와이스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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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트와이스는 그룹 내에 일본인 멤버가 세 명이나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일본 내에서 ‘한국 걸그룹 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 정도로 명실상부 굳건한 대세이다. 인기 드라마에 대사로 등장할 정도이니 말 다 했다.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다섯 장의 음반이 모두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첫 번째로 진행한 일본 아레나 투어도 성공리에 끝났다.

 

엑소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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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한국 최고 인기 그룹 중 하나인 엑소 역시, 그 위상답게 일본에서도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엑소는 2018년 1월 31일에 발매된 일본 내 첫 정규 앨범인 ‘COUNTDOWN’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위클리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여 그 인기를 직접 보여주었다. 본체인 엑소뿐만 아니라, 유닛인 엑소-CBX도 자체적으로 투어를 돌 정도로 엑소의 일본 내 인기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레드벨벳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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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인 레드벨벳은 일본 내 정식 데뷔가 다른 그룹에 비해 상당히 늦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일본에서 상당한 팬덤을 형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던 미로마 시루, 그리고 아이즈원으로 뽑힌 야부키 나코와 더불어 일본에선 이미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레드벨벳의 열렬한 팬임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레드벨벳은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더 활발한 일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븐틴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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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인 세븐틴은 올 여름 일본에서 발매한 데뷔 앨범 ‘WE MAKE YOU’로 데뷔 첫 주 만에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2위라는 어마어마한 결과를 달성했다. 세븐틴이 하루만에 팔아치운 앨범은 무려 9만 5천장에 달한다고 한다. 일본 내에서 열린 공연에서도 하루에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뜨거운 인기를 입증해냈다. 또한 세븐틴의 멤버인 호시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하라주쿠에서 길을 걸어가는데 일본 분들이 다 알아보시더라. 음식점에서도 계산하는 분이 콘서트에 오셨다고 말해주셔서 신기했다”라며 자신의 일본 내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재중

사진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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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의 멤버인 김재중은 예전 동방신기 시절부터 유난히 일본에서의 인기가 두드러지는 편이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예전의 동방신기가 현재의 2인 동방신기와 3인 JYJ로 갈라진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 그리고 군 복무 등으로 공백기가 상당히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 출신 솔로가수로서는 유일하게 1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참고로 김재중은 2018년 10월 기준 일본 트위터 검색어 순위 10위권 내에 존재하는 유일한 한국 연예인이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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