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상큼함! 과즙미 터지는 ‘과즙상’ 연예인
글 : 이희주
최근 ‘과즙미’, ‘과즙상’과 같은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과즙이 새어 나오는 것처럼 상큼하다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특히 여자 연예인을 두고 ‘과즙미 터진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아닌 게 아니라 유난히 특정 과일을 떠오르게 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한 번 모아봤다. 만약 과일이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꼭 이러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여자 스타 10인.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트와이스 나연-앵두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의 맏언니인 나연을 보면 생각나는 과일은 다름 아닌 앵두. 어딘가 자그마하고 동글동글하면서도 앙증맞은 느낌이 나연과 비슷하다. 나연 본인이 직접 ‘레드립 덕후’라고 할 정도로 유난히 붉은 계열의 컬러가 잘 어울리는 것도 앵두를 떠올리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이다. 최근, 음악방송 출근길에서는 나연이 직접 앵두무늬 원피스를 입고 나와 과즙미를 그야말로 ‘뿜뿜’ 뿜어내기도 했다.
구하라-체리
사진 : 네이버 뮤직
나연이 앵두라면 구하라는 체리를 쏙 빼다 박았다. 구하라 역시 동글동글한 두상에다가, 깜찍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가져, 그 이미지 자체가 체리를 닮기도 했지만 ‘구하라 체리설’의 이유는 사실 따로 있다. 해태제과의 제품인 아이스크림 ‘체리마루’의 캐릭터가 구하라와 닮아도 너무 닮았기 때문이다. 체리마루 캐릭터가 등장하는 CF가 방영되던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저 캐릭터 구하라랑 똑같이 생겼다’는 글이 수시로 올라오고는 했다. 포인트는 역시 얼굴의 반을 차지할 것만 같은 반짝거리는 눈망울.
구구단 미나-귤
사진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전 멤버이자, 현재 구구단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미나가 닮은 과일은 ‘감귤’이다. 노란 색상이 화사하니 잘 받기도 하고, 상큼한 눈웃음 때문에 귤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미나와 귤이 연결되는 지점 역시 따로 존재한다. 공교롭게도 미나는 감귤이 흔한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다. 그래서 팬들은 이미 미나가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즌 1>에 출연하던 당시부터 미나를 ‘귤미나’라고 부르고 있었다고 한다.
레드벨벳 조이-풋사과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레드벨벳은 멤버 전원이 ‘과즙상’인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과즙미를 뿜어내는 것은 다름 아닌 조이. 조이는 아직 완벽하게 익기 전의 풋사과를 떠올리게 만든다. 데뷔 당시 머리카락 끝을 초록으로 물들인 채로 연방 과즙미소를 발사하던 조이는 그야말로 인간 풋사과 그 자체였다. 이 사실을 본인 또한 잘 알고 있는 듯, ‘sm 3대 과즙상’으로 설리와 티파니, 그리고 스스로를 꼽기도 했다.
설리-복숭아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과즙상 여자연예인’계의 원조가 바로 설리 아닐까 싶다. 보송보송 솜털이 올라와 있는 새하얀 피부에 살짝 발그레한 뺨을 보면 자연스럽게 탐스러운 복숭아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한때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설리가 쓰는 블러셔는 대체 어디 제품일까’하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나오고는 했다. 오죽하면 아이유가 설리에게서 영감을 받아 ‘복숭아’라는 곡을 만들었으니, 말 다 했다.
수지-사과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미스에이에서 홀로서기를 한 이후 솔로가수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지. 그녀를 보고 있노라면 잘 익어 매끄러운 빛을 뽐내는 사과가 떠오른다. ‘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동요는 거의 수지의 주제가 같은 느낌까지 든다. 유난히 흰 피부를 가져 백설공주를 생각나게 한다는 점 역시, 수지와 사과를 이어주는 매개가 아닐까 싶다.
웬디-살구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의 웬디 역시, 조이에 이어 과즙상으로 거론되는 멤버이다. 웬디를 볼 때 떠오르는 과일은 연한 주황색을 띤 살구. 부드럽고 동글동글한 모양새도 그렇지만, 웬디 역시 살굿빛으로 메이크업을 했을 때 유난히 ‘찰떡’처럼 어울린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KBS2의 <배틀트립>에 출연한 웬디가 오스트리아산 살구잼 맛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티파니-자두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최근 'Tiffany young'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활동에 나선 티파니 역시 과즙상 여자 연예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에 손색이 없다. 레드벨벳의 조이가 ‘sm 3대 과즙상’으로 언급하기도 했던 그녀를 닮은 과일은 다름 아닌 자두이다. 과즙상의 필수조건인 상큼하다 못해 신 것 같은 눈웃음, 그리고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고 있자면, 머릿속에 잘 익은 여름과일인 자두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태연-석류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의 태연도 ‘상큼함’, ‘과즙미’ 부문에서 빠지면 섭섭한 스타 중 하나이다. 그런 태연이 닮은 과일은 톡톡 터지는 매력을 가진 석류. 오밀조밀한 느낌을 주는 자그마한 알갱이들이 모여 있는 모양새가 어쩐지 태연의 아기자기한 느낌과 닮았기 때문이다. 특히
에이프릴 나은-레몬
사진 : DSP엔터테인먼트
떠오르는 ‘신예 과즙상’으로는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나은을 들 수 있겠다. 나은 역시 선배들 못지않게 상큼하다. 특히나 웃는 모습이. 웃을 때에 시원하게 벌어지는 입매나, 깨끗한 피부, 신선하고 상큼한 이미지는 비타민을 가득 머금은 레몬을 떠오르게 한다.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웃음을 잃지 않고 늘 에너지 넘치는 나은. 그야말로 ‘인간 비타민’이 따로 없는 수준이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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