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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과 설전 벌인 한서희, 최근 근황은?

글 : 안혜선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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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한서희.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고, 작가 강혁민과 설전을 벌이며 수많은 구설수에 올랐던 그는 최근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한서희의 최근 근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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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그는 누구일까?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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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수 연습생이던 한서희는 2017년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앞서 그는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자택에서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법원에 출석할 때 명품 로고가 눈에 띄는 의상을 입어 블레임룩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범법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한서희는 자숙 대신 과감한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늦어도 내년 1월쯤 4인조 그룹으로 데뷔한다"며 "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데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스로 흡연자임을 밝히고, 라이브 방송 도중 욕설을 하는 등 거침없는 행동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탑과의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탑이 아는 언니를 통해 내 번호를 받아갔다"며 탑과 사귀었다고 고백했으며, 대마초 논란으로 구치소에 수감돼 있을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까지 털어놓았다. 여기까지는 그저 '무서울 게 없는 연습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한서희가 '이슈메이커'로 떠오른 것은 그다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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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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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하며, 남성들의 비합리적인 행동과 댓글들을 지적했다. 그는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유명해지기보다는 제가 화제인 것을 이용해 페미니스트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어진 그의 행보는 논란의 중심이 됐다.

 

한서희가 자신의 SNS에 "트랜스젠더도 여성으로 생각해서 그들의 인권에 대해 글을 올려달라는데, 나는 트랜스젠더들을 여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성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물학적으로 여성인가"라고 발언한 것이다. 이에 하리수는 "한서희는 모든 트랜스젠더의 인권을 무시해버렸다"며 "한서희도 연예인이 되기 위해 연습 중인 사람인데 주민번호, 성전환 수술에 대한 편협한 생각을 언급하는 언행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를 비판했다.

 

또한 한서희는 네티즌과 설전을 벌인 배우 유아인의 "여성이니까 여성 인권에만 힘쓴다는 말은 남성들에게 남성이니까 남성 인권에만 힘쓰라는 말과 같다. 타인의 이해와 존중을 원한다면, 개인에 매몰되지 말고 타인을 존중하며 함께하라는 말씀드렸던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여성이니까 여성인권에만 힘쓴다. 흑인한테 백인 인권 존중하는 흑인 인권운동하라는 거랑 뭐가 다른 건지. 페미 코스프레하고 페미 이용한 건 내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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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중 모금활동으로 논란 빚어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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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발언으로 '이슈메이커'가 된 한서희는 "페미니즘 관련 문구를 담은 티셔츠 등을 만들어 팔 계획"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후원 모금을 받았다. 이에 한 네티즌은 한서희가 집행유예 기간 중인데도 불법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현행법상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는 자가 1,0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집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결국 한서희는 경찰 조사를 받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기부금 모집 활동이 위법임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또한 모금된 금액이 109만 원에 그쳤으며, 위법성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곧바로 돈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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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강혁민과 설전 벌여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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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는 2017년 11월부터 코미디TV <얼짱시대> 출신 작가 강혁민과 설전을 벌이며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한서희는 유아인과 페미니즘과 관련된 이야기로 열을 올리고 있었는데, 강혁민이 먼저 "한서희라는 사람은 미친 사람인 것 같다"고 지적한 것이다. 강혁민은 "그 사람(한서희)은 남성의 인격을 모독하고, 비아냥거리며, 비하하는 글을 올린다"며 "대중이 봤을 때는 유명 연예인과의 스캔들로 인한 수치심과 각종 댓글에 의한 깊은 상처들을 치유하지 못해 곪을 대로 곪아버린 사람이 남자를 비하하는 단체에서 칭송받으며, 남성들에게 받은 상처들을 아픈 사람들(한서희와 한서희를 지지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핥아주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에 한서희는 강혁민이 과거 강간을 모의했다는 내용이 담긴 캡처본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는데, 강혁민은 해당 이미지가 조작 및 합성된 것이라고 해명하며 한서희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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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서희와 강혁민의 설전은 끊이지 않았는데, 강혁민이 자신의 SNS에 주어를 밝히지 않은 채 여성 A씨에 대한 장문의 저격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앞서 강혁민은 A씨가 자신을 클럽에서 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 자신은 간 적이 없다며 "넌 클럽에서 만난 척하는 게 주특기냐"고 말했다. 이는 한서희가 방탄소년단 뷔를 과거 클럽에서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던 일을 연상케 하는 발언이었다.

이어 그는 "밤일하며 성 상품화해서 호화롭게 살다가 갑자기 금수저 코스프레 하면서 페미인척하는 건 네가 생각해도 좀 아니지 않냐"며 "난 네가 어디서, 왜, 누구한테, 얼마를 받았는지도 정확히 안다. 그 돈으로 집 사고, 냉장고 사고, 티비 사고, 명품 사고, 돈 떨어져 가니 이제 페미들로 재테크라니. 얼마나 페미들을 기만하고 호구 취급하며 깔보는 거냐"고 덧붙였다. 또한 "아직 폭로 시작도 안 했다. 네 남자친구와 네가 몸 담갔던 회사들까지 내가 까게 되는 상황은 오지 않길 바란다"며 "모두 다 네가 자초한 상황이고, 그냥 네가 여태까지 한 짓 다 너한테 돌아오는 것뿐이다. 잘 가라"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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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서희는 "무슨 신세계 정용진이 내 스폰서라고 소문도 돌고 이제는 밤업소까지. 이 정도면 제가 너무 많이 참았다. 무슨 하루에 하나씩 일이 터지냐"며 "자기들보다 돈이 많아 보이는 여자는 무조건 창녀 프레임을 씌우는 여성 혐오적 시선 정말 지겹다. 전형적인 '카더라'로 여론몰이를 하는 저 모습 솔직히 구역질 난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서희의 입장을 본 강혁민은 자신의 SNS에 "서희 씨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댓글 남겨주셨길래 저도 이름 거론하겠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제 글은 픽션이고 주어도 없는데 뭔가 찔리는 부분이라도 있으셨냐"며 "최근 구설수에도 오르고, 죄가 많아서 다 본인 이야기 같고, 예민하신 거 같은데 괜찮으시냐. 멘탈도 많이 부서진 것처럼 보이시는데 갑자기 신세계 부회장님 이야기는 무엇인지 저는 전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희 씨는 저와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 아니냐. 서희 씨가 주장하는 바가 자신이 여태까지 한 일들이 모두 사람들에게 등 떠밀려 억지로 한 여성인권운동이고, 자신은 그렇게 파급력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저와 관련된 기사를 내는 기자님 저격도 하고, 연관검색어나 관련 글들도 신고해서 묻으려고 지워버리고, 여초(커뮤니티)에서 조금이라도 자신의 이야기가 안 좋게 올라오면 여초 저격도 하고 그러는 것은 알고 있다"라고 한서희의 행동을 지적했다.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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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꾸 묻으려고만 하면 저도 서희 씨의 파급력을 입증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많은 분에게 도움을 청해 국민청원이라도 받아 강력하게 나갈 수 없다"며 "합의 조정 이야기를 꺼내서 말인데, 검찰 분들의 설득으로 인해 이루어진 자리였고 한 번쯤은 서희 씨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었다. 서희 씨가 당일 갑작스레 불참을 해서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저와 변호사님과 그 자리에 모인 합의 조정관님 세 분과 수다만 떨다 돌아오게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강혁민은 "서희 씨도 집행유예 기간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며 "공방은 법적으로 넘어간 이상 법위에서 판결이 내려져야 하는 사항이니, 소송 관련해서 제게 할 말이 있으면 전화를 해주기 바란다. 서희 씨가 남긴 댓글 또한 자료에 포함될 수 있으니 지우지 못하도록 잠가놓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한서희는 이에 대해 별다른 해명글을 올리지 않고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과연 강혁민과 한 서희, 두 사람의 오랜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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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의류 쇼핑몰 운영으로 바빠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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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서희는 페미니즘 문구가 새겨진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여러 차례 쇼핑몰 홍보를 하며,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설명하는 등 네티즌들의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그는 '탈코르셋(남의 시선을 의식해 억지로 꾸미지 않을 것을 주장하는 사회적 운동)'을 위해 속옷을 입지 않아도 속살이 비치지 않는 티셔츠 등을 제작해 주목받고 있다.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는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SNS에 대마초 사건 이후 수갑이 채워진 채 연행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이라는 짤막한 글을 남겨 또 한 번 이슈를 만들었다. 그는 "누가 이 사진 보고 장문복 같다고 한 거 아직도 기억나"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워마드 성체훼손' 사건이 계속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검색어 순위를 캡쳐해 "또 개X랄 시작하냐? 워마드 패지말고 일베나 기사화하라고"라며 "내가 없는 말 했냐 진짜 여혐민국(여성혐오+대한민국) 개 환멸나네 X까쇼 시X"이라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한서희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할 말은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정말 보통 멘탈(?)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글 : 안혜선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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