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친화력을 자랑하는 마당발 아이돌
글 : 이희주
어딜 가나 사람들과 쉽게, 빨리 친해지는 유형의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아이돌 중에도 분명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존재할 터. 연습생 시절의 인연에서부터 같은 프로그램을 하다 만난 인연, 혹은 사모임에서 만난 인연까지, 장소도, 연령대도, 성별도 가리지 않고 극강의 친화력을 자랑하는 아이돌들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모아봤다.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으로 연예계를 주름잡고 다니는 인맥왕 아이돌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레드벨벳 예리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의 막내인 예리. 레드벨벳에 중간 투입된 데다가, 1999년생으로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어린 나이이지만 친화력만은 언니들을 훌쩍 앞지른다. 연기 경험이 없음에도 배우 김새론과 절친한 친구 사이인 예리는 역시 배우인 하연수, 김소현과의 끈끈한 친분을 과시한다. 아이돌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같은 기획사 선배인 소녀시대부터 트와이스의 채영, 블랙핑크의 제니까지 어지간한 걸그룹은 죄다 평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원조 아이돌 인맥왕’ 하면 단연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되시겠다. 김희철은 1983년생으로 어느덧 삼십 대 중반을 훌쩍 넘어선 나이이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한참 어린 10대 아이돌들과도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다. 특히 ‘여사친’이 많기로 유명한 그. 태연, 설리와 절친한 김희철은 그 외에도 설현, 손담비, 이다해, 하니, 구하라에 이르기까지. 숱한 미녀 스타들과 보통 이상의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에는 그의 SNS에 ‘첫사랑’이라고 밝힌 손예진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아시아권을 장악한 스타답게 최시원의 인맥은 무척 글로벌한 편이다. 할리우드의 유망한 배우, 유명 프로그램 제작자, 명품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이 가히 어마어마한 수준. 인터스텔라 제작자인 린다 옵스트부터 인기 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의 제작자인 브랫 래트너,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찍은 사진이 그의 SNS에 올라온 전적이 있다. 성룡과는 거의 부자 사이 같은 느낌마저 들 정도이며, 심지어는 대문호 파울로 코엘료가 최시원의 생일에 직접 축하 메시지를 보냈을 정도. 이쯤 되면 도대체 비결이 뭔지 궁금해진다.
하이라이트 윤두준
사진 :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
연기돌로도 활약하고 있는 하이라이트의 서글서글한 훈남 윤두준. 그의 인맥은 ‘축구’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다. 의외의 인맥인 개그맨 박성광과도 축구를 함께하면서 친해졌고, JYJ의 김준수 역시 연예인 축구단인 FC MEN에 들어간 것을 인연으로 친분을 쌓았다. 그 외에도 ‘리얼’ 축구선수 출신인 이영표 해설위원, 그리고 ‘리틀 메시’라 불리는 이승우와도 상당히 친밀한 사이. 과연 과거 축구선수 출신이었던 그의 이력다운 인맥이다.
f(x) 엠버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f(x)의 ‘톰보이’ 엠버는 대만계 미국인. 외국인이다 보니 당연히 한국말이 서투른 편일 텐데도, 특유의 유들유들한 성격으로 수많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널리 알려진 절친 헨리에서부터 같은 중화권 출신인 갓세븐의 잭슨, sm 연습생 출신인 공승연까지. 어지간한 걸그룹 멤버들은 전부 ‘씨스터’로 통하는 데다, 힙합아티스트인 지코와 빈지노, 그리고 빈지노의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까지 사로잡았다.
빅뱅 승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사업가, 빅뱅의 승리 역시 인맥 하면 뒤지지 않는다. 국내 연예인 중에서는 엑소의 세훈과 친한 편이며, 사정봉, 왕대륙 등 중화권 스타들과도 친분이 두텁다. 특히 성룡의 아들과는 절친이라고 밝혔을 정도. ‘오사카 개그맨’이라는 별명의 소유자답게 일본 연예계에도 승리와 친한 이들이 포진해 있으며,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엔 스페인의 축구 구단인 FC 발렌시아의 구단주와도 인연이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워너원 하성운
사진 : 네이버 뮤직
지난 2017년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하성운. 그도 ‘인맥’ 하면 빠지지 않는 아이돌 중 하나이다. 지난 2015년 보이그룹 핫샷으로 데뷔한 그가 방탄소년단의 지민, 샤이니의 태민, 그리고 엑소의 카이와 절친한 사이라는 것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 외에도 엑소와 방탄소년단 멤버 다수, 갓세븐, 세븐틴, 몬스타엑스에 이르기까지 어지간한 인기 아이돌은 전부 섭렵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샤이니 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의 키는 활달한 성격 덕에 1991년생 연예인들의 친목 모임인 ‘91라인’의 중심이다. 91라인의 주요 멤버로는 서현, 니콜, 진운, 소유, 하이라이트의 손동운, 인피니트의 남우현 등이 있다. 그 외에도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 함께 출연했던 공명, 모델 박형섭, 미술 선생님으로 만났다는 낸시랭, 같은 소속사 연예인인 이연희부터 산다라박, 이사강, 태진아까지 의외의 인맥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국을 넘어 북미까지 평정해버린 방탄소년단. 그중에서도 뷔의 인맥이 단연 돋보인다. 스케일이 남다른 활동 때문인지, 인맥 역시 남다른 뷔는 오죽하면 별명이 ‘김 스치면 인연’일 정도. KBS 2TV 드라마 ‘화랑’을 같이 찍은 것이 인연이 되어 친해진 박서준, 박형식부터 음악 방송의 MC를 맡으면서 친해졌다는 박보검, 데뷔 후 처음 사귄 연예인 친구라는 육성재까지. 어지간한 미남 스타들은 꽉 잡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윤아가 뷔를 응원하기 위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 찾아오는가 하면, 배우 하지원이 뷔의 컴백을 응원하는 글을 SNS에 올리기까지 할 정도.
트와이스 나연
사진 : 네이버 뮤직
트와이스의 리더인 나연 역시 떠오르는 아이돌계의 마당발이다. 특히 동갑내기인 블랙핑크의 제니, 지수와는 연습생 시절부터 친하다고 한다. 제니와는 나란히 똑같은 디자인의 네일아트를 받은 것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라붐의 솔빈, 레드벨벳의 예리 등 다수의 걸그룹 친구, 동생들을 보유하고 있다. 2PM의 택연 역시 ‘고기와 빙수를 잘 사주는 분’이라며 친분이 두터움을 내비친 적이 있으며, 개그맨 김국진과도 잘 아는 사이이다. 이유는 나연의 아버지와 김국진이 친구 사이이기 때문이라고.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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