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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과 진의 공통점! 막내 같지만 맏이인 '맏내' 아이돌

글 : 이희주

 

‘맏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지. 맏내란, 막내와 맏이를 합성한 신조어로, ‘막내 같은 맏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흔히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아이돌 그룹의 최고 연장자들을 가리켜 ‘맏내’라고 부른다. 요즘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막내온탑’인 센 막내와 순둥이 ‘맏내’의 꿀조합이 특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면 지금부터 헐렁함과 하찮음 때문에 귀여움이 배가 되는 각 그룹의 맏내들을 한번 만나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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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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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돌’ 트와이스의 나연은 1995년생으로, 이미 20대 초중반에 접어든 나이다. 하지만 커다란 눈망울, 동글동글 사랑스러운 뺨에 토끼 앞니까지. 얼굴만 바라보고 있자면 고등학생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려 보인다. 1999년생인 팀의 막내 쯔위, 채영과는 4살 차이이지만 누가 봐도 동생들과 또래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무대 위에서만큼은 ‘본투비 아이돌’스러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줌으로써 트와이스의 센터 몫을 당당히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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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한승연

사진 : 인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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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승연도 ‘맏내’ 아이돌 출신이다. 왕방울만 한 눈에 소멸할 것처럼 작은 얼굴, 작은 체구 때문인지 데뷔 당시 이미 스무 살이었음에도, 사람들로부터 ‘초등학교 갓 졸업한 거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을 정도로 동안이었다. 카라의 막내였던 강지영, 허영지와는 6살 차이였지만 한승연 역시 동생들 사이에 있어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배우로 전향한 이후에는 이미 서른을 넘긴 나이임에도 대학생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는 등, 동안의 장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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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김진우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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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의 꽃사슴, 김진우도 대표적인 맏내 아이돌 중 한 명이다. 김진우의 경우엔 동생들과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동생들보다도 월등히 어려 보인다.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순하고 맑은 눈매와 유난히 희고 고운 피부 때문에 소년 같은 이미지가 더욱 부각되는 듯하다. 하지만 온화하고 여린 듯하면서도 치고 빠질 줄 아는 위트를 겸비한 노련한 성격을 보면 확실히 맏형다운 면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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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시우민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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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생으로 내일모레 서른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시우민 역시 여전히 십 대 소년처럼 보인다. 팀의 막내인 세훈이 유난히 성숙해 보이는 탓에 둘의 대비가 더욱 도드라진다. 하지만 마냥 해맑은 소년 같은 시우민도 성격만은 의외로 ‘어른 남자’ 그 자체이다. 2017년, MBC의 <이불 밖은 위험해> 출연 당시 어려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차분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보여주었던 것. 당시 시청자들은 ‘의외다’, ‘신선하다’, ‘시우민 남자로 보인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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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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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만 봐서는 ‘진이 맏내라고?’하고 의아해할 수도 있다. 체격도 좋은 데다, 날이 갈수록 남자다운 분위기가 깊어지는 얼굴 역시 엄청나게 어려 보인다고 하기는 어려우니까.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워낙 ‘센캐’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그룹이다 보니, 전형적인 미남인 진이 상대적으로 어려 보이는 특혜(?)를 누리고 있다. 장난기 가득하고 애교 많은 성격 역시 그를 ‘맏내’로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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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진호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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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의 리드보컬인 진호도 외모만 보아서는 영락없는 십 대 소년 같다. 행동도 상당히 아기자기해서인지, 작하뽀(작고 하찮은 뽀시래기), 작하애(작고 하찮은 애기), 가짜급식(급식을 먹는 십대 같다는 의미) 등의 별명들을 다수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세월이 만들어준 노련함은 감출 수 없는 법. 성숙한 감성이 물씬 묻어 있는 그의 노래를 들어 보면, ‘아 이 사람 생각보다 어리지 않겠구나’하는 걸 단박에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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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태일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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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의 태일 역시 귀염상인 얼굴에다 비교적 작은 체구로 인해 대중들로부터 ‘블락비의 막내 아닌가’하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유난히 포스가 남다른 멤버들 사이에 있어서 더 그래 보인다. 행동 역시 외모와 어울리게 헐렁한 구석이 많고, 무슨 짓을 해도 귀엽게 보이는 성격을 타고난 듯하다. 하지만 어려 보이는 얼굴과는 달리 의외로 태평양 어깨에 근육질의 몸을 가졌다. 몸에 문신이 많다는 것도 의외인 점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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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솔지

사진 :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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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얼굴에 통통한 볼, 요목조목 귀여운 이목구비가 마치 다람쥐를 연상시키는 EXID의 솔지. 그래서인지 170cm가 훨쩍 넘는 신장에다 이미 30대에 접어든 나이까지, 어려 보이기엔 어려운 조건들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모르게 막내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장난기 많고 활달한 성격 역시 그녀를 맏내로 보이게 하는 데에 한몫 톡톡히 한다. ‘맏내’들의 공식인 건지, 솔지 역시 귀여운 외모만 보면 쉬이 상상이 가지 않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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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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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데뷔 당시, 찹쌀떡처럼 흰 피부에 아담한 체구, 코를 찡그리며 웃는 표정이 깜찍했던 태연은 누가 봐도 ‘귀여운 소녀’의 전형이었다. 게다가 넘치는 애교로 ‘조련질’이 입덕 포인트이기까지 했으니 태연을 소녀시대의 막내로 지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그녀는 의외로 멤버 아홉 명 중 제일 연장자였던 것. 그런 면에서 태연이 아마 ‘맏내 아이돌’의 원조가 아닐까 싶다. 외모와는 다르게 성숙한 목소리를 지녔다는 점도 태연의 수많은 매력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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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박초롱

사진 :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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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한 얼굴에 긴 생머리, 거기에다가 새침한 이목구비까지. 에이핑크의 초롱은 고등학교에서 남학생들을 몰고 다니는 예쁜 여학생처럼 생겼다.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나 말투도 멤버들 중 독보적으로 귀엽다. 하지만 1991년생으로 이미 20대 후반에 접어든 상황. 에이핑크 역시 딱 아이돌다운 외모인 초롱에 비해, 오히려 막내인 오하영이 여성스럽고 성숙한 분위기라 그 대비가 더욱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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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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