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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덕후'가 된 연예인

글 : 이나래

 

일반인만 연예인의 팬이라는 법이 있을까? 연예인들도 누군가의 팬일 수 있다. 특히 과거 팬클럽 활동을 할 정도로 열성적이게 ‘팬질’을 한 연예인도 있다. 이들 중에는 자신이 좋아하던 연예인과 같이 노래 작업을 했을 뿐만 아니라 키스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으며 더 나아가 뜨겁게 연애를 한 스타도 있다. 팬에서 ‘성공한 덕후’로 이름을 알린 스타를 같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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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성규(넬 팬)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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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성규는 데뷔 전부터 밴드 넬의 광팬으로 유명했다. 성규는 넬에게 사인을 받으려다가 오디션을 보게 됐고 인피니트로 데뷔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넬은 성규의 솔로앨범 ‘27’을 프로듀싱하며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넬의 사인까지 받고 싶어 할 정도로 팬이었던 성규는 넬과 같은 연예인이 된 것은 물론, 자신의 솔로앨범도 넬과 함께 하며 진정한 ‘성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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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유재석 팬)

​사진 : 지담,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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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의 열혈팬임을 고백했다. 방송에서 고경표는 “유재석을 처음 봤을 때 울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뭔가 영접한 느낌이었다”며 “왜 울었는지는 몰랐는데, 만나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같이 출연한 장진 감독은 “사실 고경표가 개그맨이 꿈이라더라. 유재석이 우상이라고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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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문별(크리스탈 팬)

​사진 : RBW,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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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문별은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열혈팬으로 유명하다. 이 두 사람은 만남을 결국 성사됐다. 마마무의 솔라는 문별과 네이버 V앱을 중계하던 도중 “제주도에서 별이가 크리스탈 선배님을 봤다”라며 “어떠셨나 기분이?”라고 물었다. 문별은 “그냥 신기했죠. 아무래도 팬이니깐 신기했다. 아름다웠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별은 “당시 더 웃긴 건 나는 진정됐는데 매니저 오빠 등 주변에서 자꾸 ‘별아 별아’라고 내 이름을 불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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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오종혁 팬)

​사진 : MBK, D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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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은 과거 2010년 MBC ‘꽃다발’에 클릭비 출신 가수 오종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연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이었다”고 오종혁의 열성팬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초등학교 6년 동안 모았던 통장의 용돈을 깼다. 소파를 사서 보냈다. 오렌지색 천연 염색을 한 가죽 소파를 선물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종혁은 “소파 색깔까지 정확히 기억이 난다. 이 얘기를 듣고 멤버 모두에게 전화가 왔다. 소파가 헤질 때까지 썼다. 숙소 이동하면서 항상 갖고 다녔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소연은 오종혁과 2010년 12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6년까지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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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아이유 팬)

사진 : 유재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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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아이유의 팬임을 밝혔다. 박명수를 찾아온 아이유를 보며 설레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이유의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이 발매될 때는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악을 사람으로 형상화한다면 아이유가 아닐까요? - 유재환 (29, 작곡가 겸 가수, 아이유 Fan) 존경심을 담은 피드”라는 글을 올릴 정도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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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이효리 팬)

​사진 : 키위미디어,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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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은 데뷔 전 싸이월드에 “내가 당신을 위해 살고 당신을 위해 랩을 해서 데뷔를 할 거라오”라는 글을 남기며 이효리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보여줬다. 그 후 빅뱅으로 데뷔한 탑은 2008 ‘MKMF’에서 이효리와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탑은 무대 한가운데 서 있는 이효리가 보이지 않는 듯 그녀의 주위를 맴돌다가 이내 키스를 시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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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장나라 팬)

사진 : 정준영의 심심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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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은 MBC ‘별바라기’에 출연해 “학창시철 장나라가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예전에 중국에 살 때 TV가 안 나왔다. 그래서 비디오를 봤는데 ‘논스톱’과 ‘포켓몬스터’가 나왔다”며 팬이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당시 장나라의 어리바리한 모습이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KBS2 ‘1박 2일’에서 장나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난 성공한 팬이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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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보아 팬)

사진 : SM타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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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키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보아의 공식 팬클럽 ‘점핑보아’ 1기 출신으로 유명하다. 키는 결국 좋아하던 가수 보아와 같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와 보아와 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덕후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보아의 첫 다큐멘터리 리얼리티인 ‘키워드 #보아’의 관찰자로 등장해 보아의 새 앨범 준비과정부터 인생 이야기를 그리며 성덕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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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홍빈(박효신 팬)

​사진 : 젤리피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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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홍빈은 연예계 대표 ‘박효신바라기’로 통한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돈독한 사이임을 밝혔다. 홍빈은 박효신에게 콘서트 매진을 직접 축하하며 서로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으며 박효신이 음원을 발표할 때마다 SNS를 통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효신이 출연한 뮤지컬 ‘엘리자벳’의 팜플렛에 박효신에게 “우리 홍빈이”라는 글귀와 함께 사인을 받고 감격하는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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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공민지 팬)

사진 : 공민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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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출신인 전소미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자신이 ‘성공한 덕후’임을 밝혔다. 프로그램에 멤버로 함께 출연한 공민지의 팬이었다고. 전소미는 데뷔 전부터 2NE1 노래만 들었고 현재 회사 오디션에서도 2NE1의 ‘론리(Lonely)’를 불러 합격했다는 일화를 고백했다. 전소미는 방송에서 공민지와 함께 듀엣곡까지 소화하며 성덕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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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나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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