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집에 당나귀가? 특이한 애완동물을 키우는 연예인
글 : 이나래
애완동물 하면 떠올리는 것은 대부분 강아지와 고양이이다. 아니면 햄스터나 토끼 정도. 그러나 상상도 할 수 없는 애완동울믈 키우는 연예인들이 있다. 이들은 악어, 뱀, 당나귀 특이한 애완동물을 키우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독특해서 더욱 눈길을 끄는 스타들의 애완동물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노홍철 - 당나귀
사진 : 노홍철 SNS
노홍철은 미국에서 만난 당나귀와 인연이 닿아 공식 입양해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MBC '노홍철의 굿모닝FM'을 통해 알려졌다. 노홍철은 “7개월간의 고민 끝에 결정을 하게 됐다. 당나귀 이 친구는 제게 너무 많은 기쁨을 준다”면서 당나귀 입양 소식을 전했다. 공식적으로 계약을 마치고 드디어 당나귀와 만난 노홍철은 이름을 홍키라고 지어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카멜레온
사진 : 나인뮤지스 SNS
세라는 지난 2011년 나인뮤지스로 활동할 때 공식 SNS를 통해 애완동물인 카멜레온 밍이를 공개했다. 그는 “밍이 귀뚜라미 먹는 사진! 카멜레온은 살아있는 밀웜이나 귀뚜라미만 먹고 물도 흐르는 물만 마셔요. 이틀에 한 방울 정도 먹는 답니다”라고 말했다. 또 “온도 변화에 민감해서 키우기가 어렵다는데 다행히 잘 커주고 있어요. 카멜레온은 양쪽 눈이 따로 돌아서 매력적이에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민수 - 안경카이만 악어
사진 : MBC <나는가수다>, 온라인 커뮤니티
윤민수는 안경카이만 악어를 키운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안경카이만은 소형에 속하는 악어로 다 자라면 약 3m 남짓의 크기가 된다. 성체가 되기까지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은 물론, 수명도 60년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식 장소는 담수, 습지, 강 주변. 최근 안경카이만에 관한 법이 바뀌면서 애완용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이영아 - 빨판상어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이영아는 과거 KBS2 ‘해피투게더’에서 “열대어, 해수어 등 500마리의 물고기를 키운다. 작은 빨판상어도 한 마리 키우고 있다”며 이색 취미생활을 공개했다. 이어 “자꾸 물고기가 없어져서 알아보니 상어가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영아는 또 개 7마리와 자라, 거북이까지 키우는 이색 취미 생활을 밝히며 “집이 동물농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미르 - 뱀
사진 : MBC 에브리원
미르는 뱀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미르가 키우는 품종은 ‘볼 파이톤’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에서 주로 서식하는 뱀으로 클레오파트라가 키운 동물로 유명하다. 겁이 많은 편이어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위협을 받았을 때 몸을 동그랗게 말아 머리를 보호한다고. 독이 없고 성격이 온순해 애완용 뱀으로 많이 키운다고 알려졌다.
지오- 악어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지오는 악어를 키운다고 알려졌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악어를 키우게 된 계기로 “악어라는 동물이 위협적이지 않냐. 그런데 너무 좋다. 그림을 봤는데 좋더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후천적으로 털 알레르기가 생겼다. 동물 알레르기가 있다 보니까 털 없는 걸 찾아보니 파충류를 키우게 됐다”며 “외로움을 타니까 같이 있으면 기댈 수도 있고 좋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조수미가 “집에 돌아오면 악어가 꼬리 치고 그러냐”고 묻자 지오는 “나를 먹이로 착각한다”고 말해 충격을 웃음을 자아냈다.
아웃사이더-보아뱀, 거북이
사진 : KBS 2TV <어서옵쇼>
KBS 2TV '어서옵쇼'에는 이색동물을 키우는 아웃사이더가 출연했다. 그는 애완거북인 '왕건이'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으며 거북이에게 먹이를 주는 법부터 소통하는 법까지 알려줬다. 또 다른 반려동물인 보아뱀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아웃사이더는 집에 거북이 '왕건이'부터 도마뱀, 보아뱀까지 종을 불문한 파충류들과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성-육지 거북이
사진 : 예성 SNS
예성은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집에 있는 것이 너무 쓸쓸해 육지거북이를 길렀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러나 키우던 도중 거북이가 도저히 감당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며 "그만큼 배설물의 양이 많아졌고 나중에는 나보다 더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예성은 "결국 집에서는 기를 수 없다고 판단이 돼 인근의 아쿠아리움에 기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계인- 닭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이계인은 닭을 키우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KBS2 ‘1대100’에 출연한 이계인은 자신의 ‘닭 사랑’에 대해 “닭을 기르고 있지만, 먹을 땐 먹는다”며 “친구들이 닭 몇 마리로 몸보신하자고 하면, 먹기 전에 꼭 ‘닭 사진’을 찍는다. 생전 마지막 모습으로, 닭의 영정사진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닭들을 흙에서 뛰어놀게 방생해서 키우는데, 비가 와서 질퍽해진 땅을 돌아다니면 닭 발톱에 흙이 붙어서 굳는다”며 “그러면 닭들이 걷기 힘들어해서, 뜨거운 물에 한 마리씩 잡아다 발을 불려준다. 그렇게 굳은 흙을 씻겨주면, 닭들이 엄청 좋아한다”며 남다른 ‘닭 사랑 방법’을 공개했다.
김제동-달팽이
사진 : 강풀 SNS
김제동은 KBS2 ‘1대 100’에 출연해 달팽이를 키운다고 밝혔다. 그는 “달팽이가 암수 한몸 자웅동체다. 다음 생애는 꼭 그렇게 태어나고 싶다. 2마리를 키우는데 만화가 강풀 씨가 선물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아침마다 달팽이 산책을 시킨다. 내려놓고 나는 가만히 두 시간 동안 지켜보면 습한 날씨 때는 달팽이 혼자서 굉장히 많이 움직인다. 달팽이 두 마리를 보면서 ‘나도 좀 느리게 가도 괜찮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제동은 “달팽이 이름을 달돌이-달순이로 지을까 미분양-선착순으로 지을까 여러 가지 고민했는데 어차피 이름 불러도 못 알아 듣는다”고 전했다.
글 : 이나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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