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 이동

데일리스타

검색

데일리푸드 대메뉴

데일리스타 서브메뉴

기사 리스트

실력인가, 자격인가? 연예인 '특례 입학' 논란의 스타 10

글 : 권예랑

 

입시철이 다가 올 때 마다 수면 위로 떠오르는 문제가 있다.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특례 입학 논란이 바로 그것. 소위 명문대라고 불리는 대학을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쉽게 입학하는 연예인들의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며 논란이 되어 왔다. 연예인이라는 신분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프리패스와도 같은 것일까? 연예인 특혜로 인한 학벌 논란이 있었던 스타들을 모아 보았다.
​

 

문근영

사진 : 나무엑터스
​

‘연예인 특례입학’이라는 단어가 본격적으로 쓰이게 된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다. 당시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던 문근영은 이 일을 계기로 수 많은 안티를 생성하기도 했다. “수능 봐서 대학 가겠다”고 밝혔던 문근영은 성균관대 자기추천 수시전형에 지원, 단독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심지어 수시에 합격한 후 연극영화과가 아닌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며 변칙 입학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수년이 지나 문근영은 “당시 나는 부끄러운 일을 해서 선택한 게 아니고 그런 과정을 밟은 것도 아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

 



고아성

사진 : 영화 <오빠생각>
​

문근영의 뒤를 이어 떠오르는 10대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던 고아성은 별안간 2011년 성균관대 심리학과에 입학하며 논란의 주인공이 된다. 당시 고아성이 지원했던 전형은 자기추천자 전형으로, 이는 ‘본인의 특기와 전공을 연관시킬 수 있는 학생을 위한 전형’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고아성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 악물고 수업 끝나고 밤새도록 촬영하고 교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등교했다”라며 그간의 노력에 대해 털어놓았다. 특히 이전에 논란이 되었던 문근영이 “자신에게 떳떳하고 정당하다면 그것으로 인해서 힘들어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라며 고아성에게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

 

박은빈

사진 : 나무엑터스
​

청순한 외모로 주목 받았던 박은빈 역시 과거 특혜논란에 휩싸였던 적이 있다.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그녀가 2011년 서강대 심리학과에 입학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 당시 박은빈은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었을 뿐더러, 연극영화과도 아닌 일반 학과 특례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울분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박은빈의 모교 측은 “박은빈은 학급 반장이었고 수업태도도 매우 좋았다”라며 “박은빈의 성적은 서강대에 입학하기엔 부족했지만, 평소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도 학교 생활을 성실히 했던 점을 부각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입학 신청을 한 것”이라 해명하기도 했다.
​

 

정용화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

얼마 전 경희대 일반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지원한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A씨가, 두 차례 면접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격했다는 이야기가 떠돌며 논란이 되었다. 공중파 뉴스에까지 보도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곧 소속사측이 “정용화는 본건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혀 사건의 주인공이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임이 드러나게 되었다. 이후 정용화가 SNS을 통해 직접 사과에 나섰지만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았다. 결국 정용화는 진행을 맡던 프로그램에 하차하고 군입대를 발표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을 내비쳤다.
​

 



조권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

정용화의 경희대 대학원 특례 입학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한 명의 아이돌 출신 스타의 경희대 학위 논란이 이어졌다.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멤버 B씨가 졸업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희대 대학원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것. 이후 네티즌들의 추측이 2AM 출신 조권을 향해 쏟아지자, 조권은 SNS을 통해 “성실히 임하고 노력했지만, 졸업 후 돌아온 결과는 무척 당혹스럽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더불어 소속사측은 “당시 심사에서 졸업이 결정된 상황이라 추가 지시사항 이행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이로 인해 학위가 취소된다면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라며 “이번 논란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남주

사진 :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남주 역시 특례 입학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앓았다. 일부 네티즌들이 걸그룹 출신으로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던 남주가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예체능 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한 것에 대해 의문을 품은 것. 이는 JTBC <썰전>에서도 언급되어 주목을 받았는데, 제작진이 성균관대 입학처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해본 결과 “남주는 실기시험에 참여했다. 당시 다른 연예인도 시험을 봤는데 (남주가) 이를 제쳤다”라며 “교수들이 남주가 연예인인 줄도 몰랐다 하더라”라고 밝혀 특례입학 논란을 깔끔하게 해결했다.
​

 

남지현

사진 : 매니지먼트 숲
​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남지현은 2014년 서강대학교 심리학과에 수시 입학 전형으로 합격해 대학생이 되었다. 합격 당시 또 한 번의 연예인 특례 입학이 아니냐는 반응이 줄을 이었지만, 곧 성실한 학교 생활에 대한 후일담이 이어지면서 논란은 일단락 되었다. 남지현은 연기와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늘 성적이 전교 상위권을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하며 캐릭터 분석을 하다 보니 인간의 심리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심리학과에 진학했다”라며 입학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

 

조규만

사진 : SBS 뉴스, MBC <나는 가수다>
​

<다 줄거야>의 원작자이자 가수 조규찬의 형으로도 알려진 조규만은 정용화에 이어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특례입학 의혹을 받고 있다. 정용화와 마찬가지로 조규만 역시 면접에 참석하지 않고 경희대 일반대학원에 입학했다는 것. 이에 대해 경찰은 조규만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입학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유진

사진 : C9 엔터테인먼트
​

연예인 특례입학의 시초와도 같았던 S.E.S의 유진이다. 그녀는 2000년 고려대 사회어문학부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해 불어를 전공했다. 당시 문제가 되었던 것은 유진이 졸업한 켄트 외국인 학교가 학력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것. 이에 재외국민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후, 유진의 입학자격에 대한 문제가 불거졌고 고려대 입학이 취소 되었다. 그러나 곧 유진이 고려대를 상대로 입학허가취소 무효확인 청구소송을 내게 되고 승소를 하며 재입학을 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

 

크리스탈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

아이돌의 특례입학이 문제가 되었을 때 가장 큰 비난을 받았던 스타 중 한명이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의 수시 특별 전형에서 최종 합격하며 특례 논란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경력 11년 차의 배우 대신 걸그룹 출신 크리스탈이 합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네티즌들이 “연기력이 아닌 인기가 선발 기준이냐”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탈의 면접을 심사했던 한양대 교수는 “크리스탈이 면접을 보고 나간 뒤 입학처 직원이 귀띔하기 전까진 인기 여가수인 줄도 몰랐다. 연기력이 뛰어나 뽑았을 뿐”이라고 말하며 인기도가 입시 결과에 반영되지 않음을 강조했다. 

 

글 : 권예랑 press@daily.co.kr

맞춤형 최저가 정보

댓글 0개 로그아웃

    SNS로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소셜 댓글 작성하기

    당신을 위한 맞춤 기사

      내정보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