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어를 본 적 있는가? 특이한 개인기를 가진 스타 10
글 : 이나래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개인기는 개인의 기술이다. 원래는 단체 경기 등에서 개인의 기량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요즘은 자신이 잘하는 것으로 짧은 시간 재밌게 보여줄 행동도 포함된다. 연예인들에게 개인기는 필수다. 방송에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여러 가지 보여줄 것이 많기 때문. 개인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노래. 그러나 이제 노래는 식상하다. 식상하지 않고 독특한 개인기를 가진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비투비 육성재(얼굴모사)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는 개인기 부자로 유명하다. 그는 MBC ‘오빠생각’에 출연해 모이를 먹는 비둘기의 모습을 흉내 냈다. 또 육성재는 ‘3초 소지섭’ 개인기를 선보였다. 육성재의 표정은 묘하게 소지섭이 담겨 있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바다표범과 퍼덕이는 잉어까지 흉내 내며 시청자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강균성(얼굴모사)
뛰어난 입담으로 사랑받는 강균성은 얼굴모사를 잘 하기로 소문났다. 그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개인기를 대방출했다. 강균성은 남자 배우들의 포토월 표정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멋있는 남자 배우들이라면 항상 이 표정이 탑재돼 있어요”라며 ‘3종세트’를 공개했다. 특히 정우성을 따라 하는 모습은 거의 싱크로율 100%로 화제를 모았다.
샤이니 온유(병따기, 딱밤)
샤이니 온유는 회식에 안성맞춤인 ‘병따기’ 개인기를 소유하고 있다. 그는 KBS2 ‘해피투게더’에서 숟가락으로 병을 땄다. 뿐만 아니라 냄비 뚜껑, 쟁반 등으로도 거침없이 병을 따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온유는 매서운 딱밤을 때리기로도 유명하다.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멤버 태민은 온유의 딱밤에 대해 “호기심에 맞아봤는데 피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민호는 “저는 쇠 맛이 났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엄현경(뺨 때리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엄현경은 개인기가 뺨 때리기라고 밝혔다. 이날 MC들은 엄현경에게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으며 개인기로 뺨 때리기가 생겼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엄현경은 “내가 드라마에서 뺨을 정말 많이 때렸다. 상대역인 송재희 씨가 아파서 울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직접 뺨 맞기를 해봤고 대단히 아파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코로 멜로디언 불기)
조정석은 2008년 KBS2 ‘상상플러스2’ 연극계 스타 편에 배우 오만석과 함께 출연했다. 오만석은 조정석에 대해 "TV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뮤지컬계의 샛별"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첫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조정석은 다리 찢기, 휴지 불기 등을 선보였다. 또 콧바람으로 멜로디언을 연주하는 이색적인 특기를 선보이는 등 좌중을 폭소케 했다.
에이핑크 보미(오랑우탄 따라 하기)
걸그룹이 오랑우탄 흉내를 낸다? 아마 상상이 잘 가지 않을 것이다. 보이그룹이나 희극인도 아니고 오랑우탄 흉내라니. 바로 그 어려운 걸 해낸 걸그룹 멤버가 있다. 바로 청순의 대명사 에이핑크 보미다. 보미는 여러 예능방송에서 오랑우탄이 걷는 모습을 완벽하게 따라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랑우탄을 보는 듯한 자태와 표정, 행동은 보미의 털털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유세윤(개코 원숭이)
개그맨 유세윤의 트레이드마크는 바로 개코원숭이다. 얼굴 근육을 자유자재로 써야 하는 개인기로 망가짐을 불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세윤은 개코원숭이 개인기 때문에 쁘띠 성형도 포기했다고. 유세윤은 KBS2 ‘안녕하세요’에서 “이마에 주름이 많아서 보톡스를 맞고 싶었다. 그런데 보톡스를 맞으면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져 개코원숭이를 못 할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시술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글 : 이나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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