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시비에 휘말렸던 가수 10
글 : 권예랑

수많은 히트곡과 히트가수가 탄생하는 가요계이지만, 그 이면에는 잇따른 표절 논란이 지속되고 있기도 하다. 표절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지만, 이에 대해 가요계 관계자들은 “본인이 표절을 인정하지 않는 한, 표절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기에 표절 여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반대로 단순히 비슷하게 들린다는 이유만으로 표절의 굴레를 씌우려고 드는 이들에 대한 비난의 시선 역시 적지 않다.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일까? 과거 수많은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표절시비에 휘말린 가수들을 모아 보았다.
손담비 - 토요일 밤에
사진 : 네이버뮤직
2008년 <미쳤어>로 이름을 알린 뒤 본격적인 인기 굳히기에 나섰던 손담비에게, 때 아닌 표절 논란이 일어나게 된다. 바로 타이틀곡 <토요일 밤에>가 가수 Fancy의
지드래곤 - Heartbreaker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의 첫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은 정식 공개가 아닌 30초 선공개부터 표절논란에 휩싸이며 이슈가 되었다. 미국 힙합 가수 Flo Rida의
2NE1 - Fire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역사에 한 획을 그은 2NE1의 데뷔곡 . 파격적인 콘셉트만큼이나 주목을 받았던 노래이지만, 미국 가수 50cent의
세븐틴 - 울고싶지않아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재치 있는 안무와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 받고 있던 그룹 세븐틴의 노래 <울고싶지않아>는 공개된 직후부터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울고싶지 않아>의 후렴부가 당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던 노래 체인스모커스의
로이킴 - 봄봄봄
사진 : 사진 : CJ E&M
저작권 이슈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곡이 있다. 2013년과 2014년 두 번에 걸친 표절시비에 휘말리며 소송까지 이어졌던 로이킴의 <봄봄봄>이 그 바로 그 주인공. 첫 번째 표절시비였던 어쿠스틱레인의 <러브 이즈 캐넌>과 <봄봄봄>은 두 곡 모두 이미 저작권의 소멸한 요한 파헬벨의 <캐넌>을 인용했다는 점,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러브 이즈 캐넌(Ukulele Ver.)>의 저작권협회 등록이 <봄봄봄>보다 늦었다는 점을 근거로 논란에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기독교 음악 작곡가 김모씨가 <봄봄봄>이 자신이 작곡한 노래 <주님의 풍경에서>을 표절했다며 소송을 냈고, 2017년 12월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 김모씨의 주장에 대해 상고를 기각하며 길고 길었던 표절 논란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씨엔블루 - 외톨이야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역사상 표절 승소에서 피고가 승소한 첫 판례로 꼽히는 노래가 바로 씨엔블루의 <외톨이야>이다. 씨엔블루의 데뷔곡으로 데뷔 2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게 했던 히트곡 <외톨이야>는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 후렴부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밴드 와이낫의 멤버를 비롯한 공동작곡가 4명이 <외톨이야>의 작곡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며 논란에 붙을 지폈다. 수많은 논란 끝에 씨엔블루의 <외톨이야>가 표절 소송에서 승소하며, 씨엔블루를 비롯한 작곡가들은 표절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유 - 분홍신
사진 : 로엔 엔터테인먼트
아이유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분홍신>은 해외 뮤지션 Nekta의
크러쉬 - 오아시스
사진 : 아메바컬쳐
독특한 목소리로 주목 받았던 크러쉬 역시 한 차례 표절시비에 휘말린 적이 있었다. 2015년 발표한 곡 <오아시스>의 멜로디라인이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릭 벨린저의 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불거지게 된 것. 뜨거운 표절 논란이 지속 됐지만, 이후 에릭 벨린저가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유사하게 들리지만 표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남기며 논란은 종식되게 된다. 크러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한국에서 표절 논란이 기사화 되기 전, 크러쉬가 직접 에릭 벨린저에게 2013년 최초의 데모 버전을 포함한 ‘오아시스’의 전반적인 작업일지를 보내며 ‘당신의 답을 듣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 적이 있다. 당시에는 답을 주지 않았는데, 뒤늦게나마 이렇게 트위터에 직접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프라이머리 - I Got C
사진 : 아메바컬쳐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 당시 최고의 프로듀서였던 프라이머리와, 인기 개그맨 박명수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던 거머리팀의 는 표절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네덜란드 출신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헤이즈 - 저 별
사진 : CJ E&M
떠오르는 음원 강자 헤이즈의 <저 별>은 가수 지디의
글 : 권예랑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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