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매니저 폭언, 워너원 매니저 폭행? 매니저들의 폭행 논란
글 : 이나래
연예인들에게 팬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팬들은 언제나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스타가 빛날 수 있게 응원하고, 연예인들은 이런 팬들에게 고마워한다. 그러나 연예인의 신변 보호의 문제로 매니저들의 과잉 경호가 논란이 되고 있다. 연예인에게 해를 끼치는 일부 악덕팬 때문에 선량한 팬들까지 욕설과 폭행을 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속 아티스트에게까지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문제를 야기했다. 폭행과 막말로 논란을 일으킨 매니저를 모아봤다.
레드벨벳 매니저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레드벨벳 뮤직뱅크 퇴근길 영상에는 레드벨벳 매니저 막말 현장이 포착돼 문제를 일으켰다. 팬들은 퇴근하는 레드벨벳에게 “조심히 가세요. 수고했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매니저는 그런 팬들에게 “XX 다 떨어져 뒤로. 나가 좀. 내가 지금 영어 해? 꺼져”라는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일로 팬들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천 매니저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2010년에는 JYJ 멤버 김재중과 박유천이 사생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팬)에게 욕을 하고 폭행하는 소리가 담긴 음성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이에 JYJ는 사생팬 폭행사건과 관련해 칠레 공연에서 공식 사과했다. 이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부탁드리고 싶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러블리즈 매니저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의 팬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디시인사이드에 팬사인회 도중 한 매니저가 자신을 화장실로 데려가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해당 글의 진위 여부를 놓고 공방이 있었으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특히 디시인사이드에는 자신을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라 밝힌 익명의 사용자가 명함과 함께 사과의 뜻이 담긴 장문의 자필 메시지를 게재했다.
워너원 매니저
사진 : YMC 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원 여성 매니저가 인천공항에서 팬들을 밀치며 욕설을 해 파장을 일으켰다. 심지어 이 매니저는 아기를 안고 있는 여성까지 밀치는 등 과한 행동을 했다. 영상 속 워너원 멤버들은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3명 이상으로 보이는 관계자들이 주변 사람들을 마구 밀치며 가고 있다.
엑소 매니저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엑소 매니저는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지하1층 셔틀트레인 승차장에서 엑소의 사진을 찍는 팬의 뒷머리를 손으로 가격해 고소당했다. 당시 엑소 매니저에게 폭행을 당한 팬은 머리가 쏠리며 들고 있던 카메라에 부딪혔다. 이에 목 인대 손상과 타박상으로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엑소 매니저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벌금형 판결을 내렸다.
씨엔블루 매니저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지난 2010년 씨엔블루의 매니저가 팬을 폭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문제됐다. 해당 동영상은 ‘씨엔블루 매니저 팬 폭행’, ‘씨엔블루 매니저의 위엄’이란 이름으로 네이버, 다음, 야후 등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동영상에서는 씨엔블루의 매니저로 추정되는 한 남자가 팬으로 보이는 어린 여학생을 인정사정없이 때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방탄소년단 매니저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2016년 BTS 시즌그리팅’ 메이킹 DVD 속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매니저가 숙소 안으로 들어가는 멤버에게 손을 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매니저가 멤버 정국을 폭행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영상 속의 남성은 매니저가 맞다”며 “때린 건 아니고 그런 모습만 잘라서 돌아다니니까 오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이오아이 매니저
사진 : YMC 엔터테인먼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아이오아이 유연정에게 매니저가 “빨리 들어가라고!”라고 고함을 지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아이오아이 매니저 막말 논란에 대해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고함을 친 부분은 분명 매니저의 잘못이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한 돌발상황이었다. 평소 매니저들은 멤버들을 가족처럼 챙기고 애정을 쏟는다”고 밝혔다.
세븐틴 매니저
사진 : 세븐틴SNS
세븐틴 매니저는 멤버들에게 들어간 서포트 물품을 대신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서포트를 넣은 팬은 트위터를 통해 “아가(멤버)가 잘 입고 잘 쓰는 줄 알았는데 매니저분이 잘 입고 잘 쓰고 계시나 봐요”라며 “가격 관계없이 아티스트에게 들어간 선물 함부로 사용하시는 거 연습생 시절부터 문제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피드백 전혀 안 되시나 봄”이라고 밝혔다.
순정L 매니저
사진 : 아이티 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순정L 멤버로 합류한 최모씨와 문모씨가 아이돌 A그룹 멤버인 H씨와 J씨, 그리고 이 그룹 매니저 K씨와 Y씨에 대해 상습폭행·공갈·협박·강요·방조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같은 멤버들의 폭행을 안 A그룹의 대표 K씨와 매니저 Y씨는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아 H씨의 폭력은 더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이나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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