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 이동

데일리스타

검색

데일리푸드 대메뉴

데일리스타 서브메뉴

기사 리스트

배꼽 빠지는 웃긴 영상, 다시 봐도 웃기는 방송사고 모음

글 : 권예랑

 

출처 : KBS '6시 내고향'

 

뉴스부터 홈쇼핑, 음악방송 등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는 방송이지만 가끔씩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는 방송 사고들이 날 때가 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던 순간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방송 사고를 막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고들이 벌어지지만 그 중에서도 레전드 방송 사고들은 큰 웃음을 주며 두고두고 회자되기도 한다. 봐도봐도 웃긴 방송 사고들을 한 번에 모아 보았다.
​

 

KBS 뮤직뱅크 600회 특집 휘성/김태우 이별은 너와 나의 치킨이야

 

레전드 가수와 레전드 가수가 만나 레전드 방송 사고를 만들어 냈다! 이야기는 지난 2011년 4월 KBS 뮤직뱅크 600회 특집을 맞이해 휘성과 김태우가 한 무대에 섰을 때로 올라간다. 두 사람은 ‘가슴 시린 이야기’ 라는 노래로 무대를 꾸미게 되었는데 이 때 랩 파트를 담당했던 김태우가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하게 된다. 어색하게 마무리된 랩 덕분에 휘성의 웃음보가 터지게 되었고 결국 방송사고로 이어지게 된 것. 특히 김태우의 랩 중에 일부 가사 ‘이별은 너와 나의 치킨이야’로 들린다며 각 종 패러디 영상이 올라와 더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

 



YTN 뉴스 이종구 앵커 빵꾸똥꾸 사고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그 때, 시트콤의 유행어 ‘빵꾸똥꾸’ 덕분에 뉴스 역사에 길이 남을 방송사고가 탄생하게 되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극 중 해리(진지희)가 어른들에게 ‘빵꾸똥꾸’라는 단어를 버릇없이 반복적으로 사용해 다른 어린이 시청자들의 가치관 형성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권고 조치를 내리게 되고 이 뉴스를 전하던 이종구 앵커가 웃음을 참지 못하게 된 것. 계속해서 웃음을 참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지만 참기 힘든지 목소리의 미세한 떨림이 느껴졌다. 뿐만 아니라 이종구 앵커의 뒤를 이은 여자 앵커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새벽 5시라는 이른 방송 시간대와 빵꾸똥꾸라는 애교스러운 단어의 부조합이 앵커들의 웃음을 유발한 것이 아닐까 싶다.
​

 

KBS 6시 내고향 방송도중 의자가 점점 내려가는 사고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평일 저녁 6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KBS의 간판 시사교양 프로그램 <6시 내고향>. 오랜 시간 시청자들을 만나온 만큼 여러 가지 해프닝들이 벌어졌었지만 그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이 바로 의자가 내려가는 방송사고이다. 2016년 2월 <6시 내고향>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던 김재원 아나운서의 의자가 조금씩 내려가게 된 것. 함께 방송을 진행하던 김솔희 아나운서가 웃음을 참으며 방송을 이어나간 것이 방송사고의 재미를 더했다. 해당 사고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김재원 아나운서는 30년 만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는 후일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

 

한국경제 TV에서 파리가 날아들어 웃음 터진 사고

 

2001년, 평화롭게 나라의 경제를 의논하고 있던 스튜디오에 파리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갑작스럽게 날아든 파리 덕분에 웃음보가 터진 출연자와 어떻게든 수습해보려는 MC의 조화가 큰 웃음을 주었던 방송사고이다. 출연자가 계속해서 웃음을 참지 못하자 급하게 VCR을 틀며 휴식 시간을 가졌지만 그럼에도 해결은 어려웠다. 조금은 딱딱 할 수도 있는 경제 방송에서 벌어진 방송사고이기 때문에 더욱 더 웃음이 났던 해프닝이다.
​

 



BBC 방송 로버트켈리교수 자녀 난입사고

 

지난 3월 탄핵안이 가결된 후 BBC 방송과 생방송 화상 연결로 탄핵 소식을 전하던 순간의 일이다. 수트 차림의 부산대 로버트 켈리 교수가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을 하고 있던 그 때, 방문이 열리며 귀여운 아이들이 등장하게 된다. 이어 깜짝 놀란 엄마가 상황수습에 나서지만 “왜 그래 엄마~”를 외치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고스란히 방송에 나간 뒤였다. 당황스러움에 헛웃음을 짓던 로버트켈리 교수의 모습이 더 큰 웃음을 유발한 방송 사고였다. 짧은 순간 동안이었지만 딱딱한 교수의 모습에서 한 가정의 아버지로 변했던 모습이 인상 깊었던 방송사고이다. 이후 이 영상은 ‘재택근무의 위험성’이라는 웃지 못할 부제를 얻으며 로버트 켈리 교수를 유명 인사로 만들기도 했다.
​

 

JTBC 뉴스10 차예린 아나운서 레몬 먹다 사래 걸린 사고

 

뉴스 방송사고가 더욱 더 큰 웃음을 주는 이유는 평소 단정하고 딱딱한 모습만 보이던 아나운서나 앵커, 기자들의 예상치 못한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 2012년 JTBC의 간판 뉴스프로그램이던 뉴스10을 진행하던 차예린 아나운서는 원푸드 다이어트의 함정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레몬을 맛보게 된다. 신 레몬을 한입 베어 문 차예린 아나운서는 잘 참는다 싶더니 곧 사례에 걸리며 작은 방송 사고를 내고 만다. 보기만 해도 신 레몬을 생방송 도중 베어 무니, 방송사고가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

 

SBS 뉴스 이한석기자 모형탑 훈련 사고

 

“인간이 가장 큰 공포를 느낀다는 11미터에서 뛰어내리는 모형탑 훈련, 제가 직접 한 번 해보겠습니다” 이 방송 사고를 아는 이들이라면 저 문장만 들어도 벌써 웃음보가 터질지도 모른다. ‘뉴스의 예능화’라고도 불리는 이 사고는 직접 모형탑 훈련을 체험한 이한석 기자의 재미있는 오디오 덕분에 벌어진 방송사고이다. 이후 각종 사이트에 ‘이한석 기자 모형탑 훈련 대본’이라는 이름으로 텍스트가 떠돌며 각종 패러디물이 생성되기도 하고 리믹스 버전이 탄생하기도 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후 누리꾼이 뽑은 2011년 최고의 패러디 소스 후보에 오르기도 하며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기도 했다.
​

 

현대홈쇼핑 진공 냄비 뚜껑 열린 사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홈쇼핑의 특성상 다양한 방송사고가 벌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 중에서도 레전드로 불리는 사고들이 몇 개 있는데 현대홈쇼핑 진공 냄비 사고가 바로 그 주인공. 뒤집어도 절대로 열리지 않는 진공 냄비라는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며 방송을 진행하던 중, 쇼호스트의 말과는 달리 냄비의 뚜껑이 열리게 된 것이다. 뚜껑이 열리며 안에 있던 음식물이 쏟아져 내리게 되고 당황한 촬영감독은 바로 다른 화면을 잡으며 상황을 수습하는데 애썼다. 쇼호스트들 역시 급하게 둘러대며 방송을 마무리하긴 했지만 결국 이 방송은 홈쇼핑계의 레전드 방송사고로 남으며 큰 웃음을 주게 되었다.
​

 



CJ 오쇼핑 디지털 셋팅기 사고

 

이미 짤로도 생성되어 너무나 유명한 방송사고, 디지털 셋팅기 사고이다. 힘이 없이 머리에 딱 달라붙어있는 머리카락에 볼륨을 주는 셋팅기를 판매하며 직접 시범을 보이던 쇼호스트, 앞으로 벌어진 일들을 모른 채 열심히 셋팅기를 매만지고 있다. 뒷머리 볼륨에 이어 앞머리 볼륨을 살리려던 순간, 홈쇼핑 역사에 남을 방송사고가 탄생하고 마는데. 마치 누가 일부러 꺾은 듯한 이상한 모양새의 볼륨이 되어버린 것. 당황한 PD가 제품소개영상으로 재빨리 화면을 넘겼지만 이미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웃음을 준 뒤였다.

 

 

SBS 베이비복스 나어떡해 회전판 사고

 

베이비복스의 멤버였던 김이지가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손꼽은 적 있는 음악방송 전설의 방송사고이다. 2003년 한 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 어떡해’의 무대를 시작하던 베이비복스는 회전판이 심하게 돌자 김이지를 제외한 멤버 모두가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공교롭게도 무대를 소개하던 성우의 ‘나 어떡해~’라는 멘트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더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이지는 이 시절이 자신의 인생의 최장의 1분이라고 회상하며 잊지 못할 방송사고의 추억을 떠올렸다.
 ​ 

글 : 권예랑 press@daily.co.kr

맞춤형 최저가 정보

댓글 0개 로그아웃

    SNS로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소셜 댓글 작성하기

    당신을 위한 맞춤 기사

      내정보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