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정다은(이태균), 최근 어떻게 지내나
글 : 안혜선

사진: 우- 정다은 인스타그램
몇 년 전, 남자 얼짱으로 알려진 이태균이 사실은 남자가 아닌 정다은이라는 이름의 여자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이태균의 팬들은 그야말로 멘붕 상태에 빠졌다. 오빠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언니였다니! 일명 '리틀 강동원'이라고 불리며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과 <얼짱시대>에서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었던 얼짱 정다은, 최근에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정다은의 근황을 살펴보자.
1. 정다은·이태균, 두 개의 이름을 갖게 된 사연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정다은은 왜 정다은이라는 본명 대신 이태균이라는 가명으로 먼저 알려지게 된 걸까? 정다은의 성별이 밝혀지기 전까지 정다은의 성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보이쉬한 매력을 가진 여자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예쁘장한 남자 같기도 해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졌다. 그렇다면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 정다은이 두 개의 이름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정다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며 "어머니가 재혼을 한 후 췌장암 판정을 받아 돌아가셨는데, 새아버지는 동생만 자신의 핏줄이라고 데려가서 지금까지 연락 한 통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일한 가족인 외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고, 외할머니께서 '집안에 남자가 없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그 이후로 남자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 <얼짱시대>, <스타킹> 등 방송 프로그램 출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보이쉬한 매력을 선보인 정다은은 짙은 화장을 하고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자신의 성별이 여자임을 깜짝 고백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성별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듯한 모습이었다. 또한 MC를 맡은 김태현에게 "오빠"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코미디TV <얼짱시대>
정다은이 자신의 성별을 밝히고 난 후에도 뜨거운 반응이 계속됐다. MC 김태현이 "뭐니뭐니 해도 가장 이슈가 된 것은 태균 군(정다은)이다. 어떤 반응들이 있었냐"고 묻자, 정다은은 "아직도 남자냐, 여자냐 그런 것들을 많이 궁금해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날 정다은은 자신의 청소년증을 꺼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2'로 시작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사진: SBS <스타킹>
정다은은 SBS <스타킹>의 '진짜 미녀를 찾아라!' 특집에 '충주 강동원'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이날 정다은은 평소 보이쉬한 스타일과 다르게 깜찍한 세일러문 복장을 하고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충주 강동원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영화 <늑대의 유혹>의 명장면인 강동원의 우산미소를 실감나게 재연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 유리는 "진짜 강동원인줄 알았다"며 "자꾸만 봐도 정말 헷갈리지만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 최근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사진: 정다은 인스타그램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짱 정다은, 남성 호르몬 주사 맞고 있는 최근 모습'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에는 "지금은 이태균으로 개명한 상태"라는 의견도 있었다.
사진: 정다은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정다은은 작은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얼짱시대> 출연 당시만 해도 왜소한 편이었던 정다은의 어깨가 몰라보게 넓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체적으로 골격이 커져서 그런지 이전보다 훨씬 더 남성적인 매력이 돋보였다.
사진: 정다은 인스타그램
어린 나이에 방송을 통해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을 만큼 솔직한 매력이 가득한 정다은. 그가 어떤 이름으로 살아가든 어떤 성별을 택했든 간에 어린 시절 아픔을 딛고 일어선 만큼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사진: 정다은 인스타그램
글 : 안혜선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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