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딛고 성공한 진짜 금수저 스타
글 : 박은별
가난은 죄가 아니다. 다만 불편할 뿐이다. 매일매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화려한 삶만 살 것 같은 연예인 중에는 날 때부터 부유한 스타도 있지만, 데뷔 전 찢어지게 가난했으나 가난을 딛고 자수성가한 연예인도 많다. 가난한 시절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성공한 스타는 누가 있을까?
1. 박보검
사진 : 박보검 SNS ⓒ 데일리
대세 배우로 발돋움한 박보검의 파산 소식은 네티즌에게 충격을 안겼다. 박보검 아버지가 8억 원의 빚을 진 것. 2008년 대부업체에서 3억 원을 빌리며 대출 과정에서 당시 미성년자인 박보검을 연대보증인으로 등록했다. 이후 박보검에게 연예계 활동 수입이 발생해 연대보증인 박보검에게 채무 변제 요구가 온 것이다. 높은 이자율로 원금 3억 원이 8억 원으로 증가했고 결국 박보검은 2014년 개인 파산, 면책 신청을 했다. 법원은 3천만 원 변제 시 채무를 탕감하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며 대부업체가 이를 동의해 파산절차가 종결됐다.
2. 이상민
사진 : JTBC ⓒ 데일리
룰라 출신 이상민은 69억이라는 빚더미에 허덕였지만, 12년이 넘도록 성실하게 갚아나가고 있다. 90년대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가수로 큰돈을 벌었던 이상민은 연이은 사업 실패와 이혼을 겪으며 굴곡 있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이상민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성실하게 빚을 갚으며 강철 멘탈의 모습을 보였다. 최근 SBS ‘미운 오리 새끼’에 출연, ‘궁상민’의 일상을 전격 공개하며 네티즌의 응원을 받고 있다.
3. 윤정수
사진 : KBS ⓒ 데일리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개그맨 윤정수는 MBN ‘아궁이’에서 파산하게 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윤정수는 “회사 보증을 섰다가 회사가 어려워졌고 그 채무를 대신 지면서 파산까지 갔다.”라고 털어놨다. 또 “대표이사 직책을 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회사 보증을 서게 됐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파산까지 갔던 윤정수는 JTBC ‘최고의 사랑’에서 김숙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어려운 생활을 딛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4. 치타
사진 : 치타 SNS ⓒ 데일리
치타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17살 때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치타는 가수 데뷔를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했는데,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버스에 치여 대형 교통사고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당시 장애를 갖고 살게 되는 2차 수술 혹은 인공 뇌사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야 했다. 이에 치타 부모님은 인공 뇌사를 선택했다. 치타는 “사고 후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예전 목소리가 안 나와 울면서 지르고 또 질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5. 아이유
사진 : 아이유 SNS ⓒ 데일리
평범한 가정의 딸이었던 아이유. 하지만 부모님이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극심한 경제난을 겪게 됐고 빚쟁이들의 독촉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와 단칸방에서 생활하게 된 아이유는 겨울철 보일러를 제대로 켜지 못하고 감자로 끼니를 때웠다. 특히 단칸방에는 수시로 바퀴벌레가 나타날 정도로 지저분했다고 한다.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 잡은 아이유는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1억을 기부하며 선행활동을 하고 있다.
6. 유재석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 데일리
국민 MC 유재석도 가난으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유재석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가난했던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가난했던 과거에 부대찌개를 먹으며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돈이 없어서 부대찌개를 사람 수보다 적게 시키고 라면을 많이 넣어 배를 채웠다”며 “그때 한 형이 ‘너희 거지냐’라고 말해 설움에 부대찌개를 먹으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7. 걸스데이 혜리
사진 : 혜리 SNS ⓒ 데일리
MBC ‘진짜 사나이’,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걸스데이 혜리. 혜리는 tvN ‘택시’를 통해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혜리는 “집에서 항상 가장인 느낌이 있었다. 그 부분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제게는 긍정적인 효과였던 것 같다. ‘우리 집은 왜 이렇게 가난해’가 아니라 ‘나는 돈을 많이 벌어서 우리 엄마, 아빠 집을 해 주겠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또 “엄마가 거의 15년을 공장에서 일하셨다. 그 시간들이 저는 조금 죄송했다. 엄마의 젊은 날들을 나 때문에 그렇게 힘들게 보내신 것 같았다.”며 효심 깊은 모습을 보였다.
8. 비
사진 : 비 SNS ⓒ 데일리
평범한 청년에서 월드 스타 비로 발돋움하기 까지는 어머니의 뒷바라지가 있었다. 비는 MBC ‘황금어장’에서 “돈만 있었다면 어머니를 살릴 수 있었다. 당뇨병으로 2000년 12월에 돌아가셨는데, 당시 집에 단 돈 백 원이 없어서 굶기도 했다.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해외로 나가셨고 저는 어머니 병간호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또 열아홉 살 때 학교에 간다며 새벽 5시에 나가 막노동 현장으로 향했던 경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일한 만큼 돈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사연 등을 소개하며 어려웠던 가정사를 딛고 자수성가한 스타로 알려졌다.
9. 도끼
사진 : 도끼 SNS ⓒ 데일리
도끼는 음원 발매, 피처링 참여,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고가의 슈퍼카 여러 대를 소유하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9평 초호화 아파트에 사는 도끼에게도 과거 가난했던 시절이 있었다. 도끼는 한 방송을 통해 “어릴 때부터 형편이 좋지 않아 컨테이너에서 살았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내 랩과 음악으로 떳떳하게 성공하고 싶었다. 사람들에게 '도끼도 했으니까'라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10. 임창정
사진 : 임창정 SNS ⓒ 데일리
임창정은 가난한 형편에 어린 시절부터 철든 모습을 보였다. 임창정은 초등학생 시절에도 빈 병을 주워 팔아 놀이공원에 갈 용돈을 마련했고 새벽 3시부터 신문 배달과 공병 팔기 등을 통해 아빠에게 용돈을 드리는 효자였다. 그리고 배우가 되려고 서울로 올라와 연습실과 옥탑방을 오가며 마땅치 않은 수입을 채우기 위해 가스 배달과 웨이터, 막노동 등 50여 가지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성실한 생활을 했다.
글 : 박은별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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